2018년 <짧은 여행, 긴 호흡> 공모사업 네트워크 워크숍이 5월 17(목) 한국여성재단 1층 박영숙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5월~10월까지 짧지만 강렬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번 워크숍에는 사업 실무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여행계획과 각 팀의 특별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완전히 소진된 상황에서 짧은 여행, 긴 호흡 사업 신청서를 밤마다 틈틈이 썼고, 쓰면서 숨이 쉬어졌다” “힘들어하는 동료 활동가에 무엇을 선물해줄 수 있을까?” “설렘과 생각만으로 벌써 열두 번도 더 갔다 왔다. 떠나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현장에서 활동가로 열심히 살아남아 앞으로 몇 번 더 <짧은 여행, 긴 호흡>에 참여하고 싶다” 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의 설이숙 활동가는 활동가로서 내적갈등을 겪으며 <짧은 여행, 긴 호흡>에 신청한 이유를 발표하였습니다. ’장애인 성폭력상담은 특히 더 열악하고 척박한 환경에서 활동가 개인의 헌신과 열정이 많이 요구되어 신입활동가들이 1년을 버티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 올해에도 다른 활동가가 이직을 하고, 숨이 안 쉬어질 만큼 힘든 상황 속에서 <짧은 여행, 긴 호흡> 공모를 봤을 때 기뻤다,‘ ’야근을 하면서 밤마다 신청서를 틈틈이 썼고, 쓰는 동안에 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