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사회를 위해 ‘100인 기부릴레이 2018’ 출발
- 100인기부릴레이캠페인
‘100인 기부릴레이 2018’ 발대식이 3월 29일(목)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발대식은 오프닝 영상 상영, 이혜경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기존 ‘100인 기부릴레이’ 기금으로 진행된 성평등사회 조성사업 사례 발표와 선배 이끔이 토크 및 이끔이 위촉식, 릴레이 출발 선포식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환영사를 통해 이혜경 이사장은 “지난 15년 동안 100인 기부릴레이에 5만5천명이 기부자, 이끔이와 주자로 참여하여 20여억원의 기금을 마련하였고 이를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파트너단체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었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올해도 언제나처럼 릴레이가 마지막 결승선에 다다를 때까지 따뜻하게 함께 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성주의 문화단체 ‘문화기획 달’은 성평등사회 조성사업 중 하나인 ‘농촌 페미니즘 활력 충전소’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이를 통해 ‘문화기획 달’ 달리 대표는 “전북 남원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페미니즘적 목소리가 나와 처음에는 주민들이 당황했고 뜨거운 감자가 됐다”며 “최근 남성 페미니즘 공부 모임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지는 등 참여가 늘고 있고 ‘지리산 여성회의’라는 기구도 생기는 성과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하고 직장 내 성폭력에 대해 말하는 집담회(4/12),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통념을 바로잡기 위한 열린 포럼(4/19) 등에 대한 일정을 공유하고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끔이 토크에는 강원화 열린소통연구소 대표와 이슬아(국민대 18학번) 학생이 참여하여 수년간 다양한 주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365mc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교보생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유한킴벌리 ▲(주)ECMD, ▲하나금융그룹 ▲JP모간 등 2018 한국여성재단 파트너기업의 기부약정식도 진행됐습니다.
‘100인 기부릴레이’는 시민모금가 100인(이끔이)을 중심으로 4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주자들이 참여하여 기부를 이어가는 모금캠페인으로 해당 기부금은 한국여성재단의 성평등사회 조성에 사용되며, 특별히 올해는 미투운동 피해자를 위한 기금으로도 일부 사용될 예정입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100인 기부릴레이’ 진행상황은 홈페이지(www.womenfund.or.kr/relay)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0인 기부릴레이’ 모금 캠페인에 그동안 함께 해주셨고, 앞으로도 함께 해 주실 기부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