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성평등사회조성사업] 12개의 현장에서 이어지는 성평등한 변화, 9월 중간워크숍에서 10월의 현장까지
지난 9월 16일(수),한국여성재단은 2026년 성평등사회조성사업에 참여하는 12개 파트너단체와 함께 2차 중간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단체가 현장에서 추진해 온 사업의 성과와 고민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였습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이주여성이 국적과 젠더로 인해 경험하는 절차적 차별을 알리기 위한 영상 제작을, 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교회 내 젠더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참여형 워크북 “평안” 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동북여성민우회는 청소년과 양육자 대상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과 새로운 남성성에 대한 성평등 교육을, 진주여성민우회는 경남지역 대학생들과 친밀한 관계에서 사랑과 폭력에 대한 실태조사와 교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는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의 역사와 피해 여성의 삶을 기록하고, 서울YWCA는 비혼여성들이 주거, 자산관리, 자기방어 등을 배우고 서로 연결되는 ‘혼삶스쿨’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춘천YWCA는 간병인들의 자조모임과 생애사 인터뷰를 통해 돌봄노동의 현실을 기록 중이며, 줌마네는 여성활동가의 기록을 영상매체를 매개로 일상과 활동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풀뿌리여성네트워크 바람은 지역과 세대의 경험을 담은 젠더 감수성 카드를 개발 중이고, 여성환경연대는 1,500명 이상의 설문조사와 FGI를 바탕으로 완경친화적 일터를 위한 가이드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서페대연은 대학에서 페미니즘을 둘러싼 왜곡과 백래시에 대응하기 위해 친밀한 관계에서 폭력, AI 시대의 젠더 편향 등을 주제로 원데이클래스와 북클럽을 진행하였고, 로컬에프는 강남역 여성혐오살인사건 10년을 돌아보는 토론회와 문화제를 통해 여성혐오와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향한 혐오 및 차별 문제를 이야기하였습니다.
9월 중간워크숍에서 나눈 단체의 고민과 활동은 10월에도 계속됩니다. 로컬에프는 10월 3일(토) 대구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집담회를 대면으로 개최할 예정이고, 서울YWCA는 10월 24일(토) 비혼 서밋을 개최하여 비혼 삶에 대한 참여자들의 고민을 함께 얘기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10월 19일(월) 젠더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평안 워크북 발표 및 시연회를 열어 안전한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논의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진주여성민우회는 10월 8일(목)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과 함께 “비연애, 비섹스 시대의 청년들”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열어 청년 세대의 변화하는 연애·관계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12개의 현장에서 전해진 목소리를 통해 현장에서 시작된 변화가 더 넓은 성평등한 변화로 확장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단체들이 다양한 여러분의 이야기를 담아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이 연말에 풍성한 사업이야기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가오는 11월에 12개의 파트너단체가 만든 2026년 성평등한 변화의 이야기로 만나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