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연대의 20년, 변화를 향한 새로운 파동!”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 20주년 기념 행사 개최
지난 6월 30일(화) 성공회대학교 이천환기념관 존데일리홀에서 <유한킴벌리 여성NGO장학사업>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2006년, “여성활동가들이 더 오래,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무엇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은 기업-NGO-대학-여성재단 협력의 4자 간 여성활동가 리더십 양성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올해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이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2007년 10명의 장학생과 함께 시작한 첫 발걸음은 오늘날 총 1,345명의 여성활동가인 장학생들과 함께하는 변화의 흐름이 되었습니다. 현재 유한킴벌리 여성NGO장학사업은 성공회대학교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과 이화리더십개발원의 NGO여성활동가리더십과정을 통해 여성활동가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여성활동가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해 온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20년을 함께 그려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여성재단 노지은 사무총장의 사회로 1부의 문을 열었습니다.
첫 번째 환영사로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지난 20년을 “한 사람, 한 사람의 발걸음이 모여 길이 된 시간”으로 돌아보며,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이 여성활동가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함께 만들어 온 연대의 여정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20년 역시 더 다양한 목소리를 연결하고 새로운 사회 변화를 만들어가는 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후원사인 유한킴벌리를 비롯한 협력기관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두 번째 환영사로 김경문 성공회대학교 총장은 지난 20년간 실천여성학전공이 여성운동 현장의 경험과 학문적 성찰을 연결하는 배움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축사자로 이제훈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은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이 지난 20년 동안 기업·재단·대학·시민사회가 서로 신뢰하며 만들어 온 뜻깊은 여정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여성 리더의 성장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두 번째 축사자로 남인순 국회 부의장은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였던 시절, 장학사업 초기 여성활동가 역량 강화의 필요성에서 함께 구상하였던 이 장학사업이 20년 동안 꾸준히 이어지며 여성운동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고 회고하며, 현장의 경험과 연구가 만나 사회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세 번째 축사자로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여성활동가를 지원하는 일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사회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언급하며, 지난 20년간 이 사업이 여성운동의 풀뿌리를 단단히 다져왔다고 전했습니다. 네 번째 축사자로 조희연 성공회대학교 전NGO대학원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실천여성학 과정이 그동안 “현장의 경험과 대학의 학문, 운동의 열정과 성찰이 만나는 공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 시민사회로 확장되는 배움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장학생 대표 소감으로 17기 졸업생인 홍열매 장학생은 20년은 한 사람이 태어나 성인이 되는 시간이라고 이야기하며,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은 그동안 수많은 여성활동가들 곁에서 함께 성장해 온 시간이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장학생으로 참여하면서 활동가로서 자부심과 오래 이어지는 연결의 힘을 배웠다고 말하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또 다른 파동의 시작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파동을 이어나가자고 전했습니다.


연이어 이번 20주년 기념 행사의 식전행사이자 관객 참여형 전시인 ‘연대의 20년, 변화를 향한 새로운 파동’을 기획한 17기 졸업생인 이충열 장학생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전시는 장학생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싶었다”며, 사전 설문을 통해 장학생의 목소리와 기억을 모아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장 입구에는 20년의 여정을 함께 걸어온 이들을 환영하는 레드카펫을 준비했으며, 이 과정 속에서 장학생들이 경험한 성장과 고민, 기쁨의 순간들을 영상으로 담아 함께 나눴습니다. 또한 동문들이 현재 어떤 영역에서 활동하며, 사회에 기여하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활동 지형도를 선보이며, 20년간 이어진 배움이 개인의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곳곳의 실천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 전시 기획 의도를 설명했습니다.
1부가 끝나고 만찬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진 후, 성공회대학교 실천여성학전공 김영선 주임교수의 사회로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동문 토크콘서트는 13기 박은영 장학생과 18기 박지하 장학생의 공동 사회로 진행되었고, 연대, 변화, 파동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동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실천여성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성활동가로서 함께한 경험과 미래를 공유했습니다.
이어서 동문 축하 공연은 3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8기 박슬기 장학생의 어쿠스틱 기타 공연, 8기 강연희 장학생의 플롯 연주와 오카리나 공연을 통해 참석자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19기 이정희 장학생이 댄스 공연을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댄스를 통해 서로의 연결을 몸으로 표현하는 댄스를 통해 축제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한국여성재단은 다음 20년을 기약하며, 더 많은 목소리를 연결하고, 더 넓은 연대와 더 깊은 실천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유한킴벌리 여성NGO장학사업의 새로운 20년을 열겠습니다!
앞으로의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에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