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2025기금소식④]SOS기금 지원결과 이야기
2025년 SOS기금을 통해 여성 성폭력 및 성착취 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전국 여성공익단체들과 함께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SOS기금으로 지원했던 사업들과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SOS기금은 <성평등사회조성사업>분야 중 여성 및 아동 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한 지정주제 영역의 사업을 지원합니다.
- 여성 성착취 문제의 현재를 조사하고,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 전국 2개 여성 공익단체들과 함께 이어졌습니다.
- 160명의 기부자, 3곳의 기업과 단체,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나눔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2025 SOS기금 현장 이야기
《포항 대흥동 허(Her)스토리》-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
성매매피해여성들은 미성년자때부터 가정 폭력 등의 이슈로 가정과 사회에서 보호받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포항 대흥동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앞두고, 성착취와 여성인권의 실태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성매매피해여성, 상인과 지역주민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록집(대흥동 허스토리 : 닫혀진 문을 여는 사람들)의 출간과 배포를 할 수 있었고, 피해 여성의 자활지원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까득히 오래된 일들, 선생님이 괜찮겠냐며 인터뷰 의사를 물어왔을 때 ‘뭐 어때서’ 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할수록 고통스러웠다. 오랜 기억이지만 가출 전에 계모에게 학대받은 기억이 아직 상처로 남아있었다. 그럼에도 나와 비슷한 상처를 가진 성매매피해여성들에게 내 지난 시간과 이야기가 도움이 된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
-성매매피해여성 A씨의 인터뷰 일부-


《국경을 넘는 온라인 성∙인종착취 강간문화 대응을 위한 현지 기초조사》-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2024년 8월, 베트남에서 ‘박제방’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국인이 국경을 넘어 저지른 온라인 성·인종 착취
범죄였습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범죄의 실태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기초자료 조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기관 방문 및 라운딩을 통해 기초조사를 진행하고, 현지의 단체 기관들과 교류하고 베트남 여성 쉼터,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과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현지조사와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베트남의 디지털 폭력 대응체계가 매우 취약하고, 한국인 중심의 온라인 확산 형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폭력 범죄는 현지 여성의 안전과 평판, 생계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었습니다. 사회주의 국가라는 특성상 현지조사의 한계도 있었지만 베트남의 전문가들, 단체와 교류하면서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대응할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베트남 현지 기초조사팀 활동가가 전하는 이야기-


현지 젠더기반폭력 피해자 지원단체 방문
올해에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폭력 교육, 국내 이주여성의 폭력피해 사례와 데이터 및 구술 기록의 아카이빙, 캠페인을 통한 성매매 근절 활동과 대중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활동 등
5개 사업이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SOS기금으로 이어지는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