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이야기
한국여성재단 · 하나은행 유산 기부 활성화 업무 협약식
12월 18일 목요일, 한국여성재단 2층 W나누리에서 하나은행과 유산 기부 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과 노지은 사무총장, 하나은행 이은정 하나더넥스트본부 본부장, 송은정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치매안심금융센터 센터장, 하유진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식 이전 1층 박영숙홀을 둘러보았습니다. 박영숙홀은 한국여성재단 초대 이사장이자 평생 민주화 · 여성운동과 환경운동에 헌신한 고(故) 박영숙 선생님의 삶과 활동을 기리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박영숙 선생님이 강조했던 핵심 가치를 나누고 여성운동과 사회적 실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유산 및 신탁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접근성 강화를 통해 유산기부 참여 및 기부 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협약이었습니다.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신의 삶의 가치를 마지막까지 나누려는 유산기부의 흐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 되는 중요한 시기에 하나은행과의 유언대용신탁 업무협약은 여성재단에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분들이 법적, 제도적으로 편리하게 유산기부에 동참하고 성평등 사회를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거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하나은행 이은정 하나더넥스트본부 본부장은 “한국여성재단이 오랜시간 쌓아온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가치있는 활동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 한국여성재단의 사명이 사회 전반의 지속 가능한 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유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습니다.
유언대용신탁의 기부신탁상품을 통해 생전에 본인이 자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공익단체나 기관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해당 상품으로 하나은행은 기부자의 뜻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여성재단은 신탁 상품에 가입한 유산 기부 참여자들이 다양한 여성의 안전하고 평등한 삶을 위한 나눔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입니다.
한국여성재단과 하나은행은 여성의 안전과 평등한 사회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기대해봅니다.
※ 유산 및 신탁기부 문의: 나눔기획팀 02-336-6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