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7일, 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가 함께하는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전달식이 유한킴벌리 사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전달식은 캠페인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2025년에도 100만 패드의 생리대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지원되었습니다.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은 2016년부터 시작해 지난 10년간 누적 1,218만 패드 지원, 총 768,675명 여성 청소년 수혜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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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된 생리대는 해피빈,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등과 협력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보호종료(예정) 아동, 한부모 가정 아동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월경용품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정부의 생리대 지원 정책이 확대되고 있으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은 여전히 충분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는 물품 지원을 넘어 월경 교육, 월경권 인식 확산 활동까지 함께 추진하며 여성 청소년 건강권 보장을 위한 종합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성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