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2025년 제16기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과정 수료식: 변화와 연대의 시작

수료식 기념 사진 ⓒ한국여성재단
시민사회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활동가들의 여성 리더십의 비전을 모색하고, 변화의 주체로서 리더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과정> 수료식이 2025년 7월 23일(수)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수료식에는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장관의 <모두를 위한 성평등과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수료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재의 성평등 제도의 현황, 다른 국가의 사례 제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한국 사회를 위한 성평등 사회로의 전환의 필요, 여성(주의) 리더의 역할, 돌봄 민주주의의 지향을 강조하였습니다.

배철용 유한킴벌리 사회책임워크그룹 팀장 ⓒ한국여성재단
수료식에 참석한 배철용 유한킴벌리 사회책임워크그룹 팀장은 축사를 통해, “NGO여성리더십과정의 처음 시작은 2008년이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유한킴벌리가 사회와 연대하는 방식이며, ”사람이 희망이다“(유한킴벌리 지속가능성 보고서 타이틀) 라는 지향의 연속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동안 본 교육과정에 참여한 1,100여명의 여성활동가 분들의 역할로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성평등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감사드립니다. 오늘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여성 활동가 여러분들에게 수고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전해주었습니다.

노지은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 ⓒ한국여성재단
한국여성재단 노지은 사무총장은 “한국여성재단은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을 통해 여성활동가 리더십을 포함한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유한킴벌리와 함께 19년째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재단의 지원 사업 중, 재단의 미션을 가장 적합하게 구현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여성활동가 지원은 가장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으로 지역사회, 현장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 포용성을 고민하는 기업에게도 가장 전략적인 투자라고도 생각합니다. 이미 현장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활동가가 있는 한 변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믿으며, 여성활동가의 벗바리로 한국여성재단이 늘 함께 하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이날 수료식에는 60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24명의 개근상 시상, 우수 질문자상, 자기소개상, 댓글상등 재밌고 풍성한 시상을 함께 하며, 수료생 대표 3인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2025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여성 활동가 60명이 함께, 여성(주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8주간의 교육 여정이 이날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변화와 연대를 이끌어갈 여성활동가의 행보는 이제 다시 시작일 것입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여성·시민사회의 발전과 우리사회의 성평등 제고를 위해 여성활동가들이 여성리더로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수료생 대표로 강지영 활동가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한국여성재단


개근상 시상 ⓒ한국여성재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 수료생 대표 3인, 이송, 김다옴, 이향희 활동가 ⓒ한국여성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