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연대와 변화의 리더십: 2025년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과정 개강식

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가 후원하고, 이화리더십개발원이 주최하는 『2025년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과정』 개강식이 지난 6월 4일(수) 12시부터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열렸습니다.
개강식에는 지난 4-5월 모집신청 후 심사를 통해 전국 여성·시민사회단체 여성활동가 60명이 교육생으로 선발되어 함께 했으며, 한국여성재단, 유한킴벌리, 이화리더십개발원 관계자가 참석해 8주간의 교육 여정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나누었습니다.
본 교육과정은 한국여성재단의 여성 활동가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8~10주 기간 동안 여성 활동가에게 쉼(재충전)과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18년째 매년 1~2회의 교육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00명이 넘는 여성활동가가 본 과정에 참여하여 수료하였으며, 선배 활동가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여성 리더이자, 정책 전문가로 다양한 사회 영역의 실천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본 교육과정은 여성리더십과 여성주의 리더십을 심화하고, 여성활동가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의 연대와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합니다.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교육방식을 병행 구성하고, 이론과 현장 경험을 연결한 실천 중심의 교육을 지향합니다. 더불어 다양한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8회의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실질적 리더십 함양을 돕는 데 초점을 두고 교육이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지방 거주자의 교통비 일부를 지원하여 물리적인 거리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의 더 많은 여성 활동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하였습니다.
박성희 이화리더십개발원장은 “싱그러운 이화 교정에서 여성활동가분들을 만나 무척 반갑습니다. 제주, 울산에서도 오시고, 다양한 활동 영역과 세대, 지역을 넘어, 여성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지와 연대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라고 환영 인사를 전해 주셨습니다.
박성희 이화리더십개발원장은 “싱그러운 이화 교정에서 여성활동가분들을 만나 무척 반갑습니다. 제주, 울산에서도 오시고, 다양한 활동 영역과 세대, 지역을 넘어, 여성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지와 연대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라고 환영 인사를 전해 주셨습니다.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전국에 오신 활동가들 반갑습니다. 본 과정은 유한킴벌리와 이화리더십개발원(학교), 한국여성재단의 삼자 협력을 통해 전국 여성활동가들의 교육과정을 이십여년동안 진행해온 것은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활동가 역량강화모델을 공고히 해주고 있는 유한킴벌리와 이화리더십개발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라며 감사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전양숙 유한킴벌리 상무이사는 20여년 전,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여성활동가 역량강화 지원 모델을 함께 기획하고, 시작한 분이십니다. 실무진에서 리더가 되어 지속적으로 본 사업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유한킴벌리가 2007년 즈음하여, 본 사업과 지원을 기획할 때, 내부적으로 사회문제를 위해 집중 실천하고 고민하는 회사가 되어야겠다는 내부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사회 문제를 구조적인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집요하게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할 때, NGO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NGO 그룹들에게 저희가 할 수 있는 작은것일지라도, 잠깐의 쉼, 재충전이 가능한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의미있겠다고 생각해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는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본 교육과정을 든든한 파트너십으로 이끌어오고 있는 세 기관을 대표하여 세 분의 환영과 축하의 인사에 이어,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본 교육과정은 60여명의 여성활동가를 대표하여 강지영, 황지영(ㄱㄴㄷㄹ순, 역순)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개강식, 2부에서는 개강을 축하하며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과 유한킴벌리 전양숙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의 특별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3부에서는 앞서 본교육과정을 수료한 선배에게 듣는 활동과 교육의 의미를 나누는 “선배와의 대화”, 장학생 모두의 자기소개와 그룹활동 등의 “연대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본 교육과정은 6월 4일(수)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대면/비대면 교육이 각각 4회씩 총 15강의 교육과정이 진행됩니다.
여성활동가 장학지원을 통해 여성운동 현장과 여성주의 학문을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와 담론 형성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여성리더를 발굴하는 한국여성재단의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은 2007년 시작되어 2025년 현재까지 19년의 시간을 지나오고 있습니다. 여성운동가들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여성운동을 만들어가기 위한 기업-시민사회-학교 그리고, 재단의 아름다운 연대를 위해 한국여성재단의 열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