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함께 만드는 여성 리더십, 함께 만드는 수료식!
[2024년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교육과정 수료식 현장 스케치]
< ‘함께 만드는 여성 리더십’ – 함께 만드는 우리의 마지막? 아니, 시작!!! >
여성활동가이자 교유갱 60명과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전양숙 유한킴벌리 ESG&Comm 본부장, 김유리 이화리더십개발원 원장, 이명선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이사 등 관계자와 Urgent Action Fund 활동가 등이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여성재단
여성활동가에게 여성주의 리더십 향상과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네트워크의 장을 열어주는 9주간의 교육 여정! <15기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과정> 수료식이 지난 6월 27일(목) 13시,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일반과정과 집중과정, 여성활동가이자 교육생 60명과 한국여성재단, 유한킴벌리, 이화리더십개발원 관계자가 함께 모여 만든 즐겁고 성대한 자리를 소개합니다.
#1부. 네트워킹과 수료특강
수료식의 1부 순서는 “네트워킹과 수료 특강”입니다. #오색오미의 정성스럽고 건강한 음식들을 접시에 담아 둥그런 테이블에 앉아 반가운 안부와 인사를 나누고 즐거운 연대를 쌓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특강!! 특강을 열어주신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과 유한킴벌리 전양숙 ESG&Comm 본부장은 강의 뿐만 아니라 사전 교육생들의 질의도 꼼꼼히 챙겨주셨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페미니즘이 필요한 이유 로 장필화 이사장은 “위기 시대를 가속화하는 정책에 브레이크를 걸고, 인류와 생태계, 지구별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주체가 여성이다. 페미니즘을 통한 여성의 연대가 지속가능하게, 우리 모두를 살리는 힘이 될 것이다“라며 응원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경첩은 무거운 문을 지탱하는 아주 조그만 조각을 일컫습니다. 여성인 우리의 힘은 너무 약하지만, 무거운 문을 버티는 힘을 가진 조각처럼 연대하여 큰 힘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양숙 본부장이 전해준 유한킴벌리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의 핵심은 지속성이었네요! 유한킴벌리는 몽골에서 화재로 사라진 여의도 전체 섬의 11개가 넘는 크기의 숲을 20년째 복원하고 있고,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캠페인을 40년째 지속해오고 있으며,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여성활동가 장학사업을 18년째 해오고 있다. 더불어 “기업경쟁력과 생존의 핵심은 다양성과 포용에 있다”며,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찾아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고 시민사회와 꾸준히 “함께” 해 왔기에 가능했다”고 하며, 故박영숙 선생의 말을 빌려 “거룩한 바보들”이신 여성활동가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나한테도 도움이 되고, 시민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방식일 때만 지속가능하다!”
Urgent Action Fund(이하 UAF)의 두명의 활동가가 수료식에 참석했습니다. 한국 여성 단체 여성활동가의 활동을 배우고, 여성활동가 지원 기금을 소개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중인데요. UAF의 신속대응기금과 회복력 자원동원기금을 소개해주었고, 더불어, 한국의 여성활동가에게 존경과 연대를 표하며,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해주었습니다. UAF의 두 기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한국여성재단 지원사업팀으로 연락주세요. (T: 02-336-6389)
#2부. 수료식
올해는 일반과정과 집중과정으로 교육이 운영되어, 오늘 처음 두 과정의 교육생이 만나 서로의 시간을 공유했습니다. 교육생이 직접 얘기해주는 활동보고의 순서입니다.
일반과정 임혜숙 활동가는 ” ‘아하!의 순간, 소풍, 책읽기,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교육의 장에서 여성, 환경, 인권, 돌봄 등 다양한 영역의 여성활동가가 여성주의 리더십을 통해 모였었다”며, “공감과 변혁의 리더십으로 다른 사람에게 스며들어서, 우리 여성들이 서로를 세워주며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다짐과 소망을 전해주셨습니다.
집중과정 김수정 활동가는 인상적인 몇 가지를 꼽아 주셨습니다.
힘들지만, 행복하기에 계속 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활동들! 지치지않고 서로를 응원하며 끝까지 함께 하자며 인상적인 마지막 인사를 전해주시네요~ 🙂
또 수료생을 대표해 최지수(일반과정), 홍선혜(집중과정) 활동가의 소감을 통해 여성주의 리더십은 여성으로서의 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치에 있는 나를 발견하고 다양한 리더십을 구성할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하며, 여성으로서의 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치에서 내가 가진 권력을 성찰하고, 정상성을 벗어나는 리더십을 디자인해보고 싶다는 소감, 그리고 앞으로는 글로벌 여성주의 리더십을 지향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으로 본인을 소개할 것이라는 말씀 함께 남겨 주셨습니다.
#나는 퍼즐의 한 조각: 내가 없으면 완성할 수 없는 그림
우리와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숲의 원리(장필화 이사장 강의 내용 중 일부)를 떠올려봅니다. “숲에 사는 종이 다양할 수록 상호나눔이 활발해지면서 면역성이 생겨 더욱 건강해지고 생명이 오래 지속된다”
본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호라동하는 여성활동가가 여성주의 리더십을 통해 한 자리에 모여 9주간의 즐겁고 열정적인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이제는 여성주의 리더십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지키고, 지속가능성을 이끌어가는 주체로, 댓가없이 “주는”존재로의 활양을 할 때입니다.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한국여성재단은 여성·시민사회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 여성활동가들이 여성주의 리더로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해나가겠습니다.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