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이야기
2024 W액션나눔캠페인 기부자 스토리
2024 W액션나눔캠페인 기부자 스토리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성평등기금 모금 캠페인은 성평등 사회를 꿈꾸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여성운동의 상징입니다. 성평등기금은 여성운동이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다양성을 만들어가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성평등기금을 통해 폭력, 인권, 재난과 성평등 등 당면한 시급한 과제와 주요 여성 이슈를 해결하며 여성들의 다양한 활동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성평등사회조성기금에 정기기부로 함께하고 계신 김원모 기부자님의 인터뷰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먼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성평등사회조성기금 캠페인을 어떻게 알게 되셨을까요?
저는 현재 IT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원모라고 합니다. 한국여성재단은 배우자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평소 성평등 이슈에 계속 관심도 있었고, 페미니즘 영화나 세미나에 참석할 계기도 가끔 있었는데 이렇게 기부를 통해서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원래 관심이 있던 성평등과 관련된 활동에 기부금이 쓰이길 원해서 적은 금액이나마 일단 정기 후원을 시작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재단 활동에 관심을 갖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활동들을 보다가 성평등사회조성기금 캠페인인 W액션나눔캠페인도 알게 되었습니다.
Q. 기부를 지속해오시면서 처음 기부를 시작하셨을 때와 현재 기부자님의 생활이나 마음에 변화가 있으셨는지도 궁금한데요, ‘기부하길 참 잘했다’ 라고 느꼈던 순간이 혹시 있으셨나요?
아무래도 달라진 점은 기부를 안 할 때보다 지금, 더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성평등이나 여성관련 이슈, 이런 부분은 아무래도 조금 늦게 알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기부를 시작하면서 재단에 관심을 갖게 되고 또 재단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가 있기 때문에 행사나 여러 소식들을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보게 돼요. 이런 점이 달라졌다면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일전에 3.8세계 여성의 날 때에도 재단이 청계천에서 부스를 운영하셨는데, 그때 회사가 마침 근처라 잠시 들려서 참여도 했었어요. 행사도 좋았는데, 그 행사 자체를 재단에서 후원했다고 들었거든요. 행사에 참여한 여러 여성 단체들이 연 부스들도 좋았고, ‘내 기부금이 이런 곳에 쓰이는구나, 재단이 이런 역할도 하는구나’ 라고 느껴서 그 때 기부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국여성재단에 바라는 점과 성평등사회조성기금 캠페인의 예비 기부자님들에게 전하는 한 마디를 부탁드립니다.
여성 권익 증진이나 성평등 인식 개선 활동을 하는 많은 여성 단체들이 있을 텐데, 그런 단체들은 어떤 전문적인 영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고 이런 특성때문에 정부 보저금을 받기도 힘들고 재정적으로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대중의 폭넓은 관심이나 기부, 후원을 받기도 힘든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재단이 이런 단체들을 지원해주는 활동들을 하니까 여성 단체에서는 좀 더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고요. 재단이 앞으로도 여성 단체들의 버팀목 같은 존재가 되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예비 기부자분들도 아시겠지만, 여성가족부 폐지 관련 이슈도 있고 정부 예산도 줄었다고 하던데
이런 힘든 시기일수록 재단이 좀 더 많은 혹은 지금 해오고 있는 여성 단체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작은 소액이더라도 기부에 동참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캠페인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인터뷰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해주신 김원모 기부자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성평등기금으로 함께 해주신 기부자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성평등기금 마련을 위한 2024 W액션나눔캠페인을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W액션나눔캠페인은 차별과 혐오, 폭력없는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W액션나눔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하단 <성평등기금 후원하기>를 통해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