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여성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정부에서 여성정책이나 균형인사 업무 등을 담당해 온 정영애님, 현재는 대학교에서는 여성, 가족, 복지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매년 5월에는 특강으로 옆 사람에게 ‘기부’를 가르치고 있답니다!

요즘 무엇에 관심 있으신가요? 돌봄의 일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100인기부릴레이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100인 기부릴레이 ‘이끔이’ 역할을 한지도 꽤 오래 되어서 어떻게 처음 참여하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이제는 5월만 되면 옆 사람들이 다 주자후보로 보이면서 어떻게 릴레이를 완주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기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기부는 사회적 선순환을 이루는 의미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기부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는 것 자체가 더 감사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기부를 하고 생활에서 달라진 점이 있으신가요? 내가 미처 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부채의식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 된 것?

한국여성재단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지난 4월 말 재단에서 주최한 2011여성회의가 참가했던 많은 여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 것 같습니다.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좀 더 발전된 2011 여성회의가 개최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재단의 사업이 번성해져서 많은 여성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 기부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이미 완주했습니다^^

100인 기부릴레이로 기부여행을 떠나시는 기부자님! 올 연휴는 누구와 여행을 가고 싶나요? 개인적으로는 좀 여유를 가지고, 나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홀가분한 여행이면 어디라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신지 벌써 2년이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님과 함께, 그 분이 이루시려고 했던 ‘사람사는 세상’을 향한 여행도 의미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