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이야기
대상(주)청정원 연말 먹거리나눔
아이들의 식탁에 희망의 숟가락을 놓았습니다
2015년 연말, 대상(주) 청정원의 후원을 받아 위기에 처한 아동 청소년의 소규모 생활공간인 또 하나의 새로운 가정 그룹홈 385가정에 우리팜델리 6,930개, 청정원 저온숙성 돌자반김 600개, 올리브유 재래김 3,010개를 지원했습니다.
물품이 도착하던 날,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식탁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으로 풍성하게 차릴 수 있게 된 엄마들이 무척이나 기뻐했다고 하네요. 누나, 형들이 학교에서 오기 전 자기 것을 챙기며 공평하게 나누어 줄 것을 부탁하는 막내도 덩달아 기뻤겠지요?
물품나눔이 단순히 아이들에게 필요한 반찬거리를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것임을 알기에 더욱 풍성한 마음으로 연말을 보내게 되었네요.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룹홈에서 보내주신 후기를 소개해드려요
귀한 물품 감사합니다.마침 저희 그룹홈의 제일 막내(5세)가 어린이집 방학이라고 집에 있다가 사진을 찍는 걸 보더니 냉큼 달려와 자기도 같이 찍고 싶다며 후원 물품을 들고 포즈를 잡네요.햄과 김자반을 뜯어 형들과 자기 것을 하나씩 공평하게 나누어 줘야 한다네요. 내일부터 방학이라 무슨 반찬을 할까… 걱정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과 김으로 신나할 것 같아요. 그리고 1월 초에 짧게 가족여행을 갈까 생각 중인데 그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듯 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마움의 마음을 전합니다.
보내주신 김과 햄 잘 받았습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햄과 김을 받고 너무 좋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늘 함께하여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시설에 새로 입소한 아이가 이가 약해서 밥을 김하고만 먹고 있는데 보내주신 햄과 재래김이 무척이나 반가울 따름입니다. 평소에는 잘 웃지도 않는 아이가 오늘 먹는 것이 온 것을 보고는 자기가 사진을 찍겠다고 하네요. 아이들 돌보는데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가정에는 5명의 소녀(지적장애 3명)들이 있습니다. 햄과 김을 보자마자 각자 좋아하는 것을 들고 “맛있겠다”를 연신 반복합니다. 한국여성재단과 주식회사 대상 청정원에서 보내왔다고 하니 “정말 감사하네요”라고 합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