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은 지난 6월 12~14일 2박 3일간 홍콩에서 진행된 아시아여성재단네트워크(Asian Network of Women’s Funds, 이하 ANWF) 지역회의에 참석했다.

ANWF는 한국여성재단처럼 여성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전 세계 여성재단 38개가 회원으로 구성된 Prospera(세계여성재단네트워크)의 아시아 단위이다. ANWF는 현재, 한국여성재단과 홍콩 Her Fund, 몽골 MONES, 남아시아 지역 기반 SAWF, 네팔 TEWA  총 5개 나라 및 지역 재단이 소속되어 있다. ANWF는 매년 연례 지역회의를 열어 각 재단의 현황을 서로 공유하고 공동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올해는 각 재단별로 상임이사와 직원이 참석했으며 Mama Cash와 Global Fund for Women(GFW) 같은 여성재단(단체)을 지원하는 세계기금재단 담당자들도 함께 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재단 대표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2017년 지역 협력을 위한 전략과 실행 계획, 2020년까지 향후 3개년 전략 계획 및 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ANWF의 새로운 이름을 같이 상의해 보기도 하고 2018년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지역 연대 회의(Convergence) 계획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여성재단은 한국여성민우회와 한국여성노동자회 등 파트너 단체들의 활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 회의 첫날 ANWF 5개 재단 상임이사/주요 책임자 대상 인터뷰)

(사진:  ANWF 의 향후 3년 전략 계획 수립을 위한 팀 워크 논의 내용 중)

(사진: 2017년 ANWF 지역 회의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