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다문화가정자녀 희망멘토링]2013 LG이노텍과 함께하는 희망멘토링 발대식 및 캠프 개최
멘토, 멘티와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멘토링 활동 올해는 언제부터해요? 아이들이 너무나 기다리고 있어요.” 올 초 지역단체에서 걸려 온 전화입니다.
올해로 4년 째 함께 하고 있는 ‘희망멘토링’. 이제는 지역에서도 많이 알려져서인지 먼저 참여한 친구들이 활동하는 것을 보고는 다른 친구들이 내년에는 자신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언제 시작하는지 궁금해하는 전화였습니다.
그리고 5월, 기다리고 기다리던 ‘희망멘토링’이 드디어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난 5월 11일(토)~12일(일), 1박 2일 간 2013년 희망멘토링을 함께할 멘토 21명과 멘티 21명이 서울영어마을 풍남캠프에 모두 모였습니다.
2013 희망멘토링 발대식
발대식에 참석한 LG이노텍의 김희전 상무는 “이번 캠프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어 앞으로 함께할 7개월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전하였으며, 한국여성재단 박기남 사무총장은 “학사, 박사보다 위에 있는 것은 ‘봉사'”라며 피곤한 일정 속에서도 주말 반납하고 배우는 자세로 함께하는 멘토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멘토, 멘티 대표가 멘토링 활동에 대하여 동료와 친구들 앞에서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멘토는 멘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다하고 항상 모범적인 멘토가 될 것을, 멘티는 바른 생각과 겸손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멘토를 믿고 함께 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멘토&멘티 마음열기
멘토와 멘티의 첫만남의 자리.아직은 나의 멘토, 멘티가 누구인지 모르고 어색하기만 한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몸으로 부딪히고 뛰어노는 ‘마음열기’가 진행되었습니다. 1시간 동안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사이 어느새 멘토와 멘티는 눈을 맞추고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멘토&멘티 교육
“내가 만나는 아이는 어떤 아이에요?” “멘토링 활동을 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해요?” “제가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멘토 신청서는 멘토링의 궁금한 점들이 가득입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멘토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다문화와 멘토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멘토로서 꼭 지켜야 할 약속까지, 그리고 지역별 모둠시간에는 나와 함께 할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오늘 배운 것을 잊지마시고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멘토&멘티, 우리들만의 약속!
둘째날은 멘토링 활동의 ‘목표’를 함께 세우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멘토, 멘티의 숫자만큼 꿈도, 하고 싶은 것도 다양하지요?
오늘 멘토와 멘티가 함께한 약속들이 앞으로의 7개월동안 차근차근 쌓여 멘티가 자신의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캠프 마지막날, 우리는 어느새 어른과 아이가 아닌 ‘친구’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갈 별별 추억이야기, 기다려지시지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