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2021변화를만드는여성리더지원사업] 8월 음악/팟캐스트/북토크 소개
2021.08.09
무더위에 지치는 계절, 한국여성재단의 변화를 꿈꾸는 여성리더분과 함께 문화 예술을 즐겨보세요.
# 빅이슈! 8월 18일 음원 발매!
2021년 8월 18일 음원사이트 발매 !빅•이•슈
빅(베이비드라이버)+이(주영)+슈(퍼스타)=빅•이•슈.
빅베이비드라이버와 이주영, 두 싱어송라이터가 ‘사회적 쟁점이 될 만한, 사회적 쟁점이 되어야 하는 이슈를 음악으로 전달’ 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팀이다.
#사회적 합의를 위한 필수 음악# (Song for Social Consensus)
빅•이•슈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회적 합의를 위한 필수 음악]은 팀의 사회적 그리고 음악적 방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앨범이다. 차별과 혐오의 비겁한 방패막으로 사용되는 ‘사회적 합의’라는 함의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트랙 ‘사회적 합의를 위한 필수 비트’, 추적단불꽃이 작사로 참여한 트랙 ‘우리는 서로를(N번방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노래)’, 두 곡에 담긴 메시지는 빅•이•슈만의 음악 스타일을 통해 청자들에게 가닿는다.
# 탈조선, 다음이야기 독일로 간 그녀들, 지금 행복할까? 하리타/젤리박/릴리/슬원이 만드는 인터뷰 팟캐스트
링크 linktr.ee/Talda_2021(클릭!)
해외 거주 여성들의 일, 관계, 놀이, 연대 그리고 정체성 투쟁! 다양한 삶들에 대해 다정하게 듣고 말하기!
#인종x성차별, #비건라이프, #동성결혼, #N잡러 #액티비즘 #다중언어생활 #여성과학자 #해외출산육아 #틴더데이팅 #상호교차성페미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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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재외동포 독립 잡지 에디터 ‘지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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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12. 이국과 모국, ‘두개’의 공간을 가진 사람들 이야기를 담는 투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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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젠더 사회학 연구자 ‘영빈’ 인터뷰
EP 13. 파리의 니하오/캣콜링을 해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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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트랜스 여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우리’ 인터뷰
EP 14. 직장동료들이 나에게 무지개깃발을 보냈다
8월 2일: 프로 예술가는 자유롭지 않다. 자유로운 척 할뿐”“절제(혹은 눈치)”.“내가 나를 즐겁게 해줄수 없다면, 남이라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굿판”.“독일 예술계엔 오피셜한 인종차별이 없다고 해야해요. EP 15. 예술한다고 자유로운 건 아닙니다_개념 미술가 도마뱀 편
# 대전 맞배집 [북토크] 예술 빚는 여자들 – 작가편 행사 기획
1) 일시 : 8월 29일 (일) 오후 3시
2) 장소 : 대전 중구 보문로260번길 17(대흥동), 2층 맞배집
3) 예상 러닝타임 : 총 1시간~1시간 30분 사이로 예상
4) 라인업 : 서한나(BOSHU 편집장 및 작가, 칼럼니스트, \<사랑의 은어> 저자), 권사랑(BOSHU 공동대표, 문화콘텐츠 기획자)
5) 인원 : 20~25명
작가 서한나 소개 – <사랑의 은어> 저자,
“1992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친구들과 함께 『피리 부는 여자들』을 썼고, 대전 페미니스트 문화기획자 그룹 보슈BOSHU에서 활동한다. 『한겨레』에 ‘서울 말고’ 칼럼을 연재 중이다. 글을 쓰다 보면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친구에게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글이 잘 써지기도 한다. 엄마에게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안 써진다. 애인과 엄마, 그리고 친구가 주제이자 숙제다.”
모더레이터 권사랑 소개 –
BOSHU 공동대표, 문화콘텐츠 기획자, 서한나 작가의 “친구에게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글이 잘 써지기도 하는” 그 친구.
책 소개 – 출판사 글항아리 “그러나 우리는 사랑에 빠질 것이다. 해본 적 없는 말을 쏟아낼 것이다.”
“ 읽고 나면 기어코 쓴 사람을 찾아내게 만드는 글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찾아내게도 만든다. 잃어버린 자신을 찾으려는 듯이, 살지 않은 삶을 살아보려는 듯이 탐닉에 가까운 독서를 하게 만든다. 『사랑의 은어』는 지난 몇 해간 쓰인 산문들을 엮은 서한나의 첫 단독 저서다. 대전에서 잡지 『보슈BOSHU』를 만들며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이후 공저 『피리 부는 여자들』(BOSHU, 2020)과 『한겨레』 칼럼 ‘서울 말고’, 메일링 서비스 ‘잡문프로젝트’를 발행하는 동안 써온 글들이 그렇게 읽혔다. “몇 번이나 울면서 읽었”고(임승유), “잠을 못 잤다”(이슬아)는 추천의 말들이 증언하듯, 독자는 어떤 열렬함 속에서 그의 글을 만나왔다.
지겨운 쪽이든 그리운 쪽이든, 익숙하게 여겨온 것들은 낯선 모습을 하고 이 책에 다시 나타난다. 그 낯섦에 따라붙는 기이함과 정다움은 늘 보아왔지만 짐짓 못 본체 지나온 것들을 작정이라도 한 듯 불러다놓고 주시함으로써 저자가 만들어낸 감각이다. 오늘의 한국이라는 비애와 부조리, 잊힐 수 없는 장면이 불러일으키는 동요를 차곡차곡 가라앉힌 다음 그가 다른 무엇으로 길어 올린 말들은, 일단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이들에게는 ‘은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대번에 알아들을 경험으로 제시된다. 쓰는 사람들 입에 빈번하게 오르내리던 은어는 더 넓은 세계에서 인식되고 회자될 때 비로소 그것이 은어였음이 자명해진다. 또 바로 그 순간부터 더는 은어가 아니게 된다. 저자는 이 책에 바로 그런 역설의 운명을 지우고,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