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2021년 생리대 지원사업 -힘내라 딸들아] 여성청소년의 안정적인 월경환경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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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후원의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지원사업이 약 5개월간의 장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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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는 2~3시간마다 교체해야 안전하지만, 코로나19로 생리대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워지면서 청소년들의 월경권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1년 <힘내라 딸들아>는 개인의 월경주기를 고려해 생리대를 더 많이 나누며, 여성청소년의 안정적인 월경환경을 조성하고자 하였습니다.
파트너단체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해피빈 공모 선정 단체를 통해 생리대와 파우치, 월경팬티 및 월경책자를 지원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사업은 자립 자원이 부족한 보호종료 여성청소년들도 발굴하여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는 여성의 월경권 보장과 성평등한 사회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번 사업에 대한 보호종료 여성청소년 당사자와 생리대 지원사업 담당자 소감 중 일부를 전해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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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소 이후 혼자 생활하면서 비용을 아끼려고 가장 싼 걸로 사서 쓰는 게 습관이 되었는데, 지원받으면서 몇 년은 걱정 없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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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아동이 스스로 생활비를 충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성 생필품인 생리대는 주기적으로 적지 않은 비용이 지출되는 항목입니다. 한 달에 한 번 꼭 사용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품목으로, 생활비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3명의 보호종료아동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보내주셔서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교육자료집으로는 생리 때 주의사항과 복용약 등 몰랐던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