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성평등 사회를 이끄는 여성 네트워크, 2019 성평등사회조성사업 네트워크 워크숍
여성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모든 사회적 약자들이 더 이상 성, 인종, 계급, 나이 등으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가진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이 2019년 올해도 17개 단체를 선정, 지원하였습니다. 이에, 3월 20일(수) 17개 파트너단체들이 모여 분임토의를 통한 사업 내용 및 개선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형성, 강화하는 “2019년 성평등사회조성사업 파트너단체 워크숍”이 개최되었습니다.
이혜경 이사장님의 개회사 및 인사말로 시작된 워크숍은 참석자들의 간단한 소개 이후, 분임토의, 사업수행 안내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유주제 1년 분야의 8개 단체가 함께 한 1분임에는 마경희 위원님이, 자유주제2년 분야의 3개 단체와 차세대 여성운동 분야 6개 단체 등 총 9개 단체가 함께 한 2분임에는 이현재 위원님이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대구여성영화제는 제8회 대구여성영화제를 준비하며, 초청, 공모 등을 거쳐 8월 말 경 상영작 리스트를 결정하고,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영화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였으며, 이에 한국여성재단 지원 대상이었던 여성예술인들의 작품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의견을 더하였습니다. 창원여성회는 “성평등, 노등을 잇다” 사업을 통해 노동현장에 필요한 성평등 교육의 필요성과 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해 낼 것인가 등 현실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특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을 담보한 교육운영이 될 수 있도록 초점을 두어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올해로 2년째 연속 지원 사업인 장애여성공감의 장애여성 피해경험 재해석을 두고, 이현재 위원은 “피해주임적인 고발이나 폭로 보호 요청은 보호 프레임 속에서만 진행되는 데 역량강화까지 되어야 하는 부분에 대한 노하우나 방향”에 대한 질의하였고, 이에 “장애여성이 갖는 폭력이나 피해경험은 비장애여성의 폭력과 피해와의 경험과도 맞닿아 있고 한국사회구조적인 문제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당사자들의 언어를 채집하고 잘못된 여성 성의식, 여성의 몸에 대한 단정된 문제들을 사회구조적 문제임을 지속적으로 말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행동하는 페미니스트는 세대별 페미니스트의 소통과 연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이에 페미니즘 안에서 세대갈등이 존재하고, 계급적 차이가 존재한다는 생각에, 이를 해소하고, 연대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었습니다. 슈퍼바이저의 진행으로 참가단체 모두가 각 단체가 수행할 올해 사업에 대한 소개 및 아이디어 더하기 등을 더하고, 네트워킹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분임 토의 이후, 사업 수행 안내가 이루어졌습니다.2018년 100인 기부 릴레이를 통해 개인, 기업의 자발적 모금에 의해 마련된 지원금을 통한 사업진행인 만큼, 성실하고 투명한 사업보고를 부탁드렸습니다.한국여성재단은 각 영역에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파트너 단체와 항상 함께하며, 응원하겠습니다. 네트워크 워크숍 참여단체 *자유주제 : 일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여성민우회, 대구여성영화제, 창원여성회, 여성환경연대, 줌마네,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 장애여성공감, 한국여성의전화 *차세대 여성운동 :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보스턴피플, 행동하는페미니스트, 울산페미니즘기획단, 치맛바람라이더스, 청소년페미니즘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