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2019 성평등)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담회
2019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의 < 페미니스트 x 2020 총선 “페미니스트 정치, 국회를 점거하겠습니다.” > 사업을 지원합니다.
페미니스트 x 2020 총선 “페미니스트 정치, 국회를 점거하겠습니다.” 한국 정치, 이대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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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지난 4개월에 걸쳐 민중당 손솔, 정의당 오현주, 녹색당 고은영, 더불어민주당 홍미영과 함께 페미정치유람단을 진행했습니다. 네 번의 페미정치유람단에서 다른 정당 소속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여성 정치인들의 정치에 대한 포부와 전망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여성으로 정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가진 강점은 무엇인지, 정치인으로서 바꾸고 싶은 한국 정치의 문제점들과 구체적인 해결 방안까지… 여성 정치인들의 각자 가진 개성과 역량이 돋보이고 매력적이고 도전적인 이야기가 넘치는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소위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흔히 남성 권위자들에 의해 독점되어 온 한국 정치의 ‘보편적’인 문제를 여성 정치인들의 서사를 빌어 진단해보는 “한국 정치, 이대로 괜찮은가?”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페미정치유람단을 통해 경청되지 않는 여성 정치인들의 이야기가 현재 한국 정치가 결여하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라는 점을 확인했다면, 이번 대담회에서는 한국의 여성 주체에 주목해온 한겨레 박다해 기자를 사회자로, 여성의 서사를 새롭게 재구성해온 장영은 문학연구자와 한국정치를 페미니즘 관점에서 분석해온 이진옥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를 대담자로 모시고 페미정치유람단에 참여한 네 정치인의 이야기가 현재 한국정치와 내년 총선에서 지니는 정치사회적 의미를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한국 정치와 민주주의의 재구축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현재, 촛불 혁명과 페미니스트 운동의 파고 이후 치러지는 2020년 21대 총선을 페미니스트 관점으로 전망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담회에 참여한 분들께는 페미정치유람단 내용을 정리한 소책자를 드립니다.😀 2020 총선은 페미니스트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