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공간문화개선사업 사업설명회 “공간의 변화로 여성들의 무한변신을 꿈꿉니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함께하는 ‘2018년 공간문화개선사업’ 설명회 개최
“공간의 변화로 여성들의 무한변신을 꿈꿉니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간문화개선사업>의 사업설명회가 지난 7월 4일(수),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에서 열렸습니다.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아동뿐만 아니라 지역여성, 이주여성, 장애여성, 가출/위기청소녀까지 다양한 여성들이 이용하는 공간을 개선하여, 공간의 기능적인 변화로 공간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삶의 변화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공간문화개선사업 소개 영상 보기]
“선정된 것을 알았을 때 소장님과 부둥켜 안고 울었답니다.” “2차 심사 후 선정결과가 나올 때까지 금식기도를 했어요.” “지금까지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였기 때문에 선정된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수많은 지원 시설(단체)들 속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이라는 기쁜 소식을 받은 전국 9개 시설(단체) 담당자들. 기대와 설레임이 가득 담긴 목소리로 선정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업설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공간이 어떻게 변할까? 궁금함이 한번에 해결!
이주여성 당사자들의 모임 공간을 이주여성들이 다문화&다양성을 펼칠 수 있는 글로벌 마을공간으로 개선하였고(2017년 지원 생각나무BB센터), 아이들이 다칠까 노침초사 하던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 친화공간으로 개선(이산모자원) 하였습니다. 다른 시설(단체)들이 변화한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자 시설(단체) 담당자들의 기대가 더 커집니다. 교육공간, 상담공간, 휴게공간 등 각 공간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방법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인테리어구매팀 최관연님이 설명하자 하나라도 놓칠세라 집중 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최고의 공간을 만들어 줄 <공간문화개선사업>
올해 선정된 전국 9개 시설(단체)들은 가출/위기 청소녀들의 쉼과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 성/가정 폭력 피해 여성들이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 엄마와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교육과 돌봄 공간, 지역여성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소모임 공간 등으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미투운동으로 전국이 들썩일 때 제주도만큼은 강연회 한번 없을 정도로 조용했어요. 공간이 생기면 앞으로 제주지역 내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서귀포가정상담센터 부설 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 “위기 청소녀 아이들에게 최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너무나 기대되고 설레입니다.(나사로 청소년의 집)”
그리고 또하나의 특별한 사업이 있습니다. 바로 정리수납컨설팅! <공간문화개선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공간뿐만 아니라 사무공간, 탕비실, 창고까지 전체 공간에 대한 ‘정리수납컨설팅’ 지원을 통해 공간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정리수납컨설팅은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공간문화개선사업>. 앞으로 지원 공간을 실측하고, 시설(단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각각의 공간에 꼭 필요한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그 변화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