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2019년 “여성주의 시각에서 본 독일의 정책과 제도”
2019년 여성공익단체역량강화지원사업
<짧은여행, 긴호흡> 기획사업 독일연수, 트리어(Trier)
짧은여행, 또다른 비상 “여성주의 시각에서 본 독일의 정책과 제도”
한국여성재단은 교보생명 후원으로 진행되는 <짧은 여행, 긴 호흡> 기획사업을 통해 한국사회 변화와 혁신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여성활동가들이 국제적 여성·시민사회 운동을 배우고 경험하는 연수를 6월22일(토) - 6월30일(일), 7박9일 동안 독일 트리어 지역에서 진행했다. 한국,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관통하는 여성·시민사회 운동의 이슈를 경험하고 국제적 시각을 갖춘 여성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4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공익단체 역량강화지원사업 <짧은 여행, 긴 호흡>은 여성공익활동가들의 지속가능한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여성활동가들에게 온전한 쉼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속가능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사업과 국내 여성 활동가들의 국제적 교류와 소통 그리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새로운 재충전을 지원하는 기획사업으로 진행되는 한국여성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한국여성재단은 2011년도부터 소규모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공익활동가들을 위해 <짧은 여행, 긴 호흡> 기획사업을 시작하였고, 지난 7년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방문하여 쉼과 성장, 전국단위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2018년에는 국가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성의 이슈를 배우고 학습하는 독일 여성·시민사회 운동 탐방 연수로 변화·발전하여 진행했다.
독일여성운동탐방연수에 참여하는 여성활동가들은 독일 마인츠(Mainz)에서 라인란트 팔쯔(Rheinland Pfalz) 주정부(Landesregierung) 여성부 방문, 독일적십자사장애인작업장(DRK-Sozialwerk Bernkastel-Wittlich gGmbh), 트리어(Trier)여성정책담당관(Frauenreferat)간담회, 카톨릭 여성사회서비스(SKF Trier), 트리어 녹색당(Die Grune), 트리어대학교 사회학과 등을 통해 독일 시민·여성운동의 역사 및 흐름과 유럽의 젠더정책, 사회복지 정책 등을 배우고, 앞으로 한국에서 성평등을 실현하는 여성운동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한국여성재단 손이선 사무총장은 “이번 <짧은 여행, 긴 호흡> 기획사업 독일여성운동탐방연수는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된 아주 특별한 12명의 공익여성활동가들이 참여한다. 여성활동가들은 여성정책, 가정폭력, 여성인권, 여성장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 연수를 통해 독일 시민사회의 저력과 사회문화적 다양성을 직접 경험해 한국여성운동의 변화를 이끄는 여성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