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2018년 상반기 이화-유한킴벌리 NGO여성활동가리더십교육 수료식 ‘함께해서 힘이 되는 여성주의’
2018년 8월 10일(금)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에서 이화-유한킴벌리 NGO여성활동가리더십교육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수료식은 6월에 시작해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9주간의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이 교육을 통해 얻은 성과를 나누고, 앞으로 현장에서 적용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수료식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여성재단 손이선 사무총장, 이화리더십개발원 조성남 원장, 조이헌임 과정멘토가 참석해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이화리더십개발원 조성남 원장은 “여성활동가에게 역량강화와 여성의 파워를 나타낼 수 있는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애썼다. 총 9주간 42시간의 교육이 일방향의 강의식이 아닌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의 특별한 과정으로 직접 참여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시도였으나, 여성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풍성한 교육으로 채워졌다. 본 교육이 좋은 자원이 되어 여러분이 현장에서 자기 인생의 리더가 되어, 각자의 자리에서 당당한 여성활동가로 우뚝 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활동과 교육을 병행하며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낸 교육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이어, 한국여성재단 손이선 사무총장은 “여성이슈가 가장 뜨거운 이 시기에 여성주의를 바탕으로 여성활동가 리더십교육을 무사히 수료하신 것을 축하드린다. 우리가 가진 특별함은 서로 공감하고, 지지하며, 연대하는 것이다. 본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서도 나의 리더십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을 이어나가며,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여성주의 리더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뜨거운 여름에 활동과 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힘드셨으리라 생각되지만 본 교육이 앞으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축하사를 나눠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료생 소감으로 정치하는 엄마들 심옥연 활동가가 “이번 교육의 목표가 ‘말하기’였다. 그렇기에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놓치지 말자고 생각했고, 떨리지만 용기를 내어 말했다.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험이 쌓여 이제 어려운 단계를 넘어섰기에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말하고 싶다. 여성활동가로서 노동시간을 줄이면서 성평등한 돌봄, 성평등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며, 수료생들과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많은 자원과 역량을 나누고, 지역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길어 올리고 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것으로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교육 수료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본 교육은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활동가들이 서로 만나고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여성활동가들이 새로운 배움의 영역을 발견하고, 세상의 지평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한국여성재단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