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 열정을 넘어 실천하는 여성리더, 실천여성학과정 제3기 수료식 개최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성공회대, 한국여성재단, 유한킴벌리가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장학사업인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실천여성학과정>이 지난 20일 서울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대성당에서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은 ‘여성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여성단체에서 중견 활동가를 선발해 1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모두 총 1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는 “휴일을 반납하고 열심히 공부한 활동가분들에게 감사한다.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유한킴벌리, 철학이 있는 성공회대, 우정이 있는 한국여성재단이 있어 미래여성NGO리더십 과정이 설립되고 유지될 수 있었다” 라며 포문을 열었고,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수료생들이 1년 동안 공부에 정진하는 데 지지해준 가족, 동료 분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국내에서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명성을 떨치는 과정이 되기를 기대한다. 본 과정이 올해부터 특별과정이 아닌 정규 석사과정이 된 것은 모두 여러분들 덕분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본 과정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유한킴벌리 이은욱 부사장은 “여러분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수료식이었다. 이 열정을 앞으로 쭉 이어 실천하는 여성리더 model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3기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 개근상 수여와 함께 특히 학생들 스스로 선정한 ‘사례의 여왕상’과 ‘말이 필요 없는 상’ 수상식이 진행됐다.
‘사례의 여왕상’은 과정 수강 중에 풍부한 현장 사례를 들어 현장과 이론을 접목하는 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은 한명희 (한국여성노동자회 감사)씨가, ‘말이 필요 없는 상’은 1년간 과대표로 활동하며 동료 학생들을 지원한 황선영(시흥여성의전화 사무국장)씨가 수상했다.
성공회대 특별과정으로 운영되던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은 올해부터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실천여성학 전공의 2년 석사과정으로 개편돼 보다 더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게 된다.
제3기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수료자 명단 (총 12명)
김금숙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여성국장 김현아 한국여성단체연합 활동가 신하영옥 한국여성의전화 교육조직국장 이미정 전북여성단체연합 사무국장 이지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교류협력팀 과장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조직팀장 김예경 대전여민회 회원사업위원장 류복연 씨알여성회 사무국장 우정희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부설 현장상담센터 팀장 이영주 인천여성회 정책기획팀장 한명희 한국여성노동자회 감사 황선영 시흥여성의전화 사무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