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상지-유한킴벌리 NPO여성리더십과정 개강식
지난 9월 19일 강원도 상지대학교에서 <상지-유한킴벌리 NPO여성리더십과정>(책임교수: 강이수) 2기 개강식이 열렸습니다. 본 과정은 공익단체 여성활동가들의 리더십 육성을 위하여 유한킴벌리와 한국여성재단이 지원하는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경기, 경북(대구)지역에 이어 올해는 강원지역의 여성리더십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개강식에 참석하신 유재천 상지대학교 총장님은 축사를 통해 “1기에 이어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여성분들을 상지대에 모시게 되어 기쁘다. 아직도 과제가 많이 남은 한국 사회 양성평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현해주셨습니다.
여성리더십 발굴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유한킴벌리를 대표해 참석해주신 최상우 부사장님은 “한국사회에 여성리더십을 키워내는 책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해 출산, 육아,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경력 단절되는 여성이 5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장학생 여러분이 더 많은 사회개선 의제를 찾아내어 여성지위 향상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 며 미래의 꿈을 펼치는 장학생분들을 힘껏 격려해주셨습니다.
개강식에는 1기 수료생분들도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나눠주셨습니다. 1기는 자발적으로 네트워크 모임을 만들어 강원 지역 내 여성활동가들이 서로 연대하고, 나눌 수 있는 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2기 장학생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고 환영해주셨습니다.
개강식에 이어 한국여성재단 조형 이사장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지구화 시대의 NPO리더십>이라는 주제로 “Women are the solution지역, 여성이 답이다.” 라고 강조하시며 ”생명, 평화, 평등의 가치를 바탕으로 여성의 삶에서 우러나는 지혜, 변화를 유도하는 따뜻한 에너지를 토대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구현해 가자”며 여성리더십의 의미를 이야기해주셨습니다.
2기로 선발된 총 30명의 장학생은 오는 12월까지 시민운동, 지역여성정책, SNS소통, 여성적 가치와 긍정리더십, 여성활동가의 미래 전망 등 여성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모둠토의,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