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전북대학교-유한킴벌리 NGO여성활동가 리더십교육 개강식
여성주의로 연대를 실현한다
지난 3월17일(목) 공익단체 여성활동가들의 리더십 증진 및 차세대 리더 양성을 지원하는 <전북대학교-유한킴벌리 NGO여성활동가 리더십교육> 2016년 1기(상반기) 개강식 및 장학증서 전달식이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본 과정은 10년동안 유한킴벌리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유한킴벌리 NGO여성장학사업>중 하나로, 올해는 전북대학교와 함께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여성활동가분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본 과정에 참여하는 장학생 30명은 여성주의적 통찰력을 기반으로 비판적 사유능력, 대안적 가치와 비전제시 능력, 나눔과 소통의 관계맺기 역량, 현장 여성주의 실현 역량 계발을 중점으로 총 14차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날 장학생들의 출발을 함께 축하해주기위해 참석한 유한킴벌리 김혜숙 지속가능경영 부문장님은 "학과시절 들었던 여성학 수업 덕분에 이후 어떤 선택을 할 때 큰 지표가 되어주었다"며 "여러분이 앞으로 참여하게 될 교육과정이 중요한 지표가 되어 여러분의 삶 속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김혜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 |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
성평등, 반드시 이루어야 할 사명과제
본 과정의 첫 강의의 포문을 연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은 <21세기 여성운동의 과제>을 통해 "성평등은 인류 역사의 방향이고 반드시 이루어져야할 사명과제이며, 이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NGO여성활동가들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이 주체가 되는 자발적 자생적 풀뿌리 조직의 형성, 발굴, 성장의 지원이 중요하다"며 지역 NGO 및 활동가 역할을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2016년, 호남권에서 여성연구소가 개소된 것을 기점으로 호남지역 NGO여성활동가들의 네트워크 기반이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라며, 지역여성운동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호남지역 여성운동의 발전과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호남지역 NGO여성활동가들이 모였다!
2016년 상반기 첫 교육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된 30명의 여성활동가분들은 여성인권, 여성 폭력, 생활협동조합, 소비자 운동, 청소년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시는 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다양한 영역의 활동가분들이 현장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연대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힘을 본 교육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공익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여성활동가들을 지원하고여성활동가와 단체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으로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NGO여성활동가 리더십교육>과정은 유한킴벌리 후원으로 진행되는 장학사업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차세대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과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