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전북대학교-유한킴벌리 NGO여성 활동가 리더십과정 하반기 개강식 개최
여성 활동가가 꿈꾸는 세상을 위하여!
유한킴벌리의 후원으로 공익단체 여성 활동가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서울·경기·영남·강원권을 거쳐 2016년부터 호남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2기 <전북대–유한킴벌리 NGO여성 활동가 리더십 과정>의 2016년도 하반기 개강식이 지난 9월 21일(수), 전북대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 과정에 참여하는 장학생 30명은 젠더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사회와 미래 비전, 여성주의 인식에 대한 이해와 고찰, 현장에서의 실천 역량 개발을 위한 나눔과 소통의 관계 맺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성주의 정치경제학을 통한 대안적 사회비전 제시를 중심으로 총 14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김혜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과 이숙진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는 글로벌 시대, 여성 리더십과 활동가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사회 내에서 여성 활동가 장학생들의 교육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개강식에 참석하셨습니다. 한국여성재단 이숙진 상임이사는 축사를 통해 20대 여성들의 페미니즘에 관한 도서 열풍이 일어나며 여성주의에 대한 배움의 갈증이 나타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역 여성 활동가로서 급변하는 사회 변화를 해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필요하며 NGO여성 리더십 과정 교육을 통해 이 물음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하였습니다. 유한킴벌리 김혜숙 지속가능경영 부문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 활동가들의 수고와 노력을 응원하며 “이 교육 과정이 여러분의 10년, 20년 동안의 과정들을 미리 그려보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고 격려했습니다. 이 교육 과정을 지원한 김은진(군산YWCA 상근간사)장학생은 이 교육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성단체에 들어오기 전까지 내 삶은 나만을 위한 삶이었던 것 같다. 단체에서 주어진 일만 하는데도 내 삶과 가치관이 송두리째 바뀌는 것을 느꼈다. 다른 여성들의 삶, 미래 세대를 위한 지금 세대의 의무… 내가 많이 열리고 확장되는 과정에 있어서 행복하고 그래서 나는 ‘새싹’이다. 새싹은 잘 먹고 잘 자라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그것만 열심히 하면 된다. 새싹처럼 이 교육을 햇빛과 물과 토양으로 삼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 |
한 사람의 변화는 그 사람이 속한 주변(조직)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게 됩니다. 한국여성재단에서는 여성 활동가의 여성주의적 통찰력을 통해 조금씩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공익 여성 활동가를 지원하고 응원합니다. <NGO여성 활동가 리더십교육>은 유한킴벌리 후원으로 진행되는 여성 활동가 장학사업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차세대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