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 2021년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교육 수료식
2021년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교육 수료식
2021년 7월 6일(화) 4시 <2021년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교육>의 수료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교육과정 전반을 총괄한 이화리더십개발원 허지민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 수료식에는 교육생에 더해 주요 내빈이 함께 자리해 교육 여정을 무사히 마친 교육생을 격려하고 축하하였다. <2021년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교육>은 유한킴벌리와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하고, 이화리더십개발원이 여성활동가의 리더십 향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 과정으로, 지난 2008년 이화리더십개발원에서 시작되어, 2010-2011년 영남, 2012년 강원, 2013-2015 서울, 2016년 전북, 2017년 전남을 거쳐 2018년부터 다시 서울지역에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경력 3년 미만의 차세대 여성 활동가를 교육 대상으로 하여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2020년부터 포스트코로나시대 요구되는 온라인 중심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직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본 교육과정을 통해 전혀 모르던 것을 새로 배우기도 하고, 부분적으로 또는 약간의 편견을 가지거나 왜곡된 이해를 하고 있었던 것을 다시 알면서 ‘나의 논리’를 세울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70명 활동가들의 경험을 경청하면서 자신이 서 있는 현주소를 다시 볼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용기와 두려움이 없어졌길 기대합니다. NGO 여성활동가라는 이름은 어떤 공익을 위해서 자기 이익을 버리고 어려움을 무릅쓰고 걸어가는 ‘거룩한 바보들’입니다. 여러분들의 부단한 행진에 의해서 더 정의롭고 살맛나는 세상이 만들어지리라 기대합니다. ”라며, “자신감을 갖고 자율과 자립을 모색하고, 고립이 아닌 공립 즉, 함께 일어서서 행진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곧 대면할 수 있는 때가 오면 함께 모여서 파티합시다”라고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 최호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
뒤이어 유한킴벌리 최호연 지속가능경영부문장께서도 교육생의 완주를 축하하였습니다. 최 부문장께서는 “3개월에 걸친 총 10회의 교육이 여성 활동가 여러분의 리더십 함양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본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활동가로서의 역량과 디지털 역량의 강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과 향후 활동가로서의 다짐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해 듣고, 본 과정을 지원한 저희들도 무척이나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와 함께 수료한 교육생분들께 축하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교육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이끌어오신 이화리더십개발원의 이명선 원장님께서도 축하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본 교육과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언컨택트 시대 등 급속한 사회 변화속에서 뉴노멀을 학습하고, NGO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이었을 줄 압니다. 우리가 변화를 일으키는 리더가 되기 위해 스스로 자기 인생의 리더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여성으로서 나를 이해하고 나의 내면과의 조우 속에 리더의 모습에 한걸음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를 위해 소통하는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육생 모두가 진정한 리더, 행복한 리더가 됐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이명선 (이화리더십개발원장) | 수료증 및 개근상 시상 |
축하의 말에 이어, 수료증과 개근상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교육생 대표로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박정미 활동가 수료식에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박정미 활동가는 “10주간 참여한 선생님들 대신해서 수료식을 참가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수료식에 참석하기 위해 아이와의 일정 조율이 특히 쉽지 않았습니다. 저만의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이 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또는 저 이상의 많은 준비 과정이 필요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생각하면, 울컥하기도 하고, 한분 한분의 모습이 애틋하고 빛나 보입니다. 배우고 성장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것을 획득하기 위해서 현장에서 활동까지 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더 많은 연대와 동지애를 느끼고 있습니다. 수고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혼자가 아니구나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일상에 지쳐있지 않고 나아갈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한국여성재단 유한킴벌리, 이화리더십개발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바로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 관점에 대한 이해, 확장이 의미있었습니다. 이 교육이 일상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부 시간을 확보해서 책을 탐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그런 시간이 현장에서 권력이 될 수 있도록 사유하고 연대하겠습니다. 전환의 시대에 우리 사라지지 말고 끝까지 연대하길 바래봅니다. “ 본 수료식 진행을 맡아준 허지민 연구원은 “지난 시간에 한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길, 세상의 변화 뒤에는 NGO 여성활동가가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여러분들 뒤에는 저희가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저희도 더욱 고심할 것입니다”라며, 응원과 다짐을 전하였습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앞으로도 우리모두가 평등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NGO여성활동가분들과 함께 나아갈 것이며, 여성활동가의 성장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