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다문화가정의 특별함을 찾는 시간 사전프로그램
반짝반짝 빛나는 캄보디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2019년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 Twinkle Together Project> 이 지난 7월13일 1박 2일 사전프로그램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 Twinkle Together Project>는 하나금융그룹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다문화가정의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캄보디아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기획, 개발하여 결혼이주여성 임파워먼트,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Twinkle Together Project 사전프로그램 사진으로 만나보기 캄보디아 모국방문 전 다문화가정의 특별함을 발견하기 위해 개최된 사전프로그램에서는 최종 선정된 22가정이 캄보디아 문화를 이해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비슷하지만 다양한 22가정의 첫 만남 도고 교원연수원에서 처음 만난 22가정은 캄보디아 다문화가정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구성원도 가정의 성향도 다양했습니다. 처음 만나 어색하지만 우리는 캄보디아라는 공통점이 있어 금방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기 캄보디아를 떠나 한국에서 새로운 가정을 꾸린 용기 있는 여성들과 새로운 문화가 어색하지만 조금씩 이해하고 노력하는 남편들이 공유할 수 있는 감정들이 많았습니다.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은 나의 자화상을 그리고 강점을 찾는 시간을 통해 자아를 탐색하며 현재 삶에서 느끼는 감정과 욕구를 파악, 미래의 기대 욕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편 또한 자아 탐색의 시간을 갖고 역지사지 역할극을 통해 아내의 감정과 상황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부부가 모여 부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고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표현하기 힘들었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나누었고 연상되는 가족 동물을 선택해 가족 관계도를 만들어 가족의 추억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외갓집 가기전의 기대감 나누기 자녀들 또한 친구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에게 드릴 선물과 편지를 썼습니다. 캄보디아 외갓집으로 떠나기 전의 기쁨과 기대감을 나눴습니다.
우리 함께 빛나요! 가족들은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1박 2일의 시간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의 캄보디아 전통춤 연습을 통해 서로의 협동심을 키우고 남편, 자녀들에게 당당하고 멋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고 남편은 다문화 상호주의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조화로운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2019년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의 주인공인 22가정이 기대감과 행복함을 나누기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느꼈던 감정들을 그대로 안고 캄보디아 가족들을 만나 현지에서 더욱 더 확장될 수 있길 바랍니다. 캄보디아에서 그려갈 22가정의 아름다운 여정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