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쿡쿡프로그램1탄_멘토 선생님과 함께 엄마나라 요리 배워요
선생님 이렇게요? 요리 재료를 준비하는 멘티 아이들의 손길이 제법 야무집니다.
이 정도로 하면 될까요? 다문화 요리선생님께 질문하며 설명에 귀기울이는 멘토 선생님들의 표정도 진지합니다.
요리대회 경연장을 방불케하는 분위기의 멘토-멘티들의 열정이 가득한 이 곳은 하모니 프로젝트_쿡쿡 프로그램(harmony_Cook Cook program) 이 진행되고 있는 풀스키친입니다.
오늘의 요리는 중국 요리 경장로스입니다.
춘장소스에 볶은 돼지고기를 파,오이,피망 등 다양한 야채와 함께 삶은 두부피에 싸먹는 중국전통요리입니다. 요리에 들어가기 앞서 다문화 요리선생님과 함께 중국 음식문화에 대해 먼저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면 가득 다양한 중국전통요리가 나오자
” 저 저거 먹어봤어요.” “엄마가 해줬어요. ” “중국 할머니 집가서 먹어봤어요.”
멘티 아이들의 눈빛은 더욱 초롱초롱해집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요리만들기 순서입니다
“윽 나 피망 잘 안좋아하는데…” “오이 별로 맛이 없는데…”
요리테이블에 놓인 재료를 보고 약간의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멘티 아이들.
하지만 “먹어보면 맛있어서 깜짝 놀랄꺼예요” 다문화 요리선생님 말씀에 소매를 걷어 올리고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합니다.
퉁당퉁당
멘티, 멘토 할 것 없이 요란한 칼질이 시작됩니다.
멘티 아이들이 잘라놓은 요리 재료 다듬으며 다문화 요리선생님 설명을 따라가느라 멘토 선생님 이마에는 연신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함께하고 있는 멘티에게
“오~예쁘게 썰었네! 우리 팀이 최고야 최고!!” 틈틈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한 마음이 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사이 어느덧 화면으로 보던 오늘의 요리가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엄청 맛있는 냄새가 나요” “빨리 먹고 싶어요!!”
요리를 먼저 완성한 팀의 멘티 아이들은 젓가락으로 손이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합니다.
고대하던 요리 시식에 앞서! 오늘의 요리왕 팀을 뽑는 순서.
두근두근~ 저마다 팀 숫자를 부르며 요리 선생님의 발표를 기다립니다.
“모두들 정말 잘했어요. 하지만!! 쪼금~ 더 맛있게 한 오늘의 요리왕 팀은…4조!!”
“우와~~~”
4조의 환호성과 함께 다른 조들의 안타까운 탄식이 흘러나옵니다.
하지만, 요리왕 팀 4조의 음식을 맛보는 순간!
“우와~ 맛있다. 저 이거 집에 가져갈래요!”
요리왕 팀의 진면목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아쉬운 작별의 시간.
“엄마나라 요리를 멘토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하고도 함께 만들 수 있어 좋았어요.”
“오늘 재미있었어요. 다음엔 어떤 요리를 만들게 될지 궁금해요.”
다음을 약속하며 멘티 아이들의 눈빛이 한층 더 반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