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2017 하모니프로젝트 – 멘토와 함께 한 드림업 1회차 이야기
지난 5월 27일 토요일! 드디어 하모니 프로젝트의 첫 번째 활동인 드림업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다문화가정 자녀 20명과 이씨엠디 임직원 10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4월에 진행된 발대식 후 처음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하모니프로젝트란? 이씨엠디 임직원과 다문화가정 자녀가 멘토-멘티가 되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합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는 다문화가 갖고 있는 장점 및 특수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고 이씨엠디 임직원들에게는 다문화 감수성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돕는 활동입니다.
☞ 2017 하모니프로젝트 발대식 이야기 보러가기(클릭) 드림업 프로젝트는 일반 청소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놓여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성장과정 내 다채로운 경험과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 내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문화가정 자녀가 멘토의 도움으로 문화체험활동을 경험하며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는 활동입니다. 2016년에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키자니아와 아쿠아리움을 갔었는데요. 2017년에도 멘티들의 호응이 좋았던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멘티들은 멘토와 함께 잉어 밥도 주고 엽서 만들기도 하면서 아쿠아리움을 신나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안산이주민센터, 성남YWCA 멘티들은 아쿠아리움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면서 아래와 같은 소감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물고기 먹이주기랑 흰고래 본게 좋았어요~"
"붕어에게 먹이주기가 재미있었고 신기했다"
"물고기를 보아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불가사리를 만졌다. 그리고 물고기한테 우유를 줘서 재미있는 하루였다."
"잉어 먹이 주는 것, 잉어가 잘 먹는 것 같아서 재미있다"
점심을 먹고 이동한 곳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입니다. 박물관에 입장하기 전 <우리소리 우리놀이>라는 한마당 놀이가 열렸는데요. 멘티, 멘토들도 우연히 이 프로그램의 버나돌리기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버나를 공중으로 띄우기도 하고 가랑이 사이로 통과시키는데, 쉽지가 않아 모두 웃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박물관에 들어갔는데 진짜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았다.다음에 또 가면 좋겠다."
"민속박물관에 가서 재미있었다"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를 지나 일제 강점기까지 박물관을 돌아 본 후 바람개비 피리를 만들고 드림업 1차 프로그램이 끝났습니다. 6월에는 요리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모국문화를 즐겁게 접하고 경험하는 쿡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글 ㅣ 지원사업팀 사진 ㅣ이씨엠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