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이야기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연구보고회 및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
2023년 성공회대학교 시민평화대학원 실천여성학전공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16기 연구보고회 및 16기·17기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여성운동 현장과 여성주의 학문을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와 담론 형성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여성리더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유한킴벌리 후원을 통해 진행해온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장학증서 전달식 및 연구보고회가 지난 2월 15일 성공회대학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2022년 장학생들의 1년여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연구보고회와 16기 장학생 8명과 17기 장학생 12명의 장학증서 전달식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총 20명의 여성활동가이자 실천여성학전공 석사과정 대학원생은 2년의 석사과정 전 과정 동안 장학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을 위해 애써주시는 성공회대학교, 유한킴벌리, 한국여성재단,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14기, 15기 졸업생과, 16기 재학생, 17기 신입생 등 총 4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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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행사에 앞서, 성공회대학교 김경문 총장은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진재승) 손승우 지속가능경영부문장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2007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17년간의 후원을 통해 성평등공익여성활동가 임파워먼트를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에 귀감이 되어 주신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성공회대학교 김경문 총장, 유한킴벌리 손승우 지속경영부문장,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 한국여성단체연합 김민문정 상임대표는 총 2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격려와 응원을 전달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행사가 이루어지기 어려워 1년 늦게 장학증서를 받게 된 16기 최장미 장학생(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소감을 통해 “지난 1년여 동안 공부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성장“이었던 것 같다. 개인의 성장, 저 혼자만의 성장이 아니라 조직의 성장이기도 했고, 나아가 한국여성운동 성장의 발판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지역(전북 전주)에서 학교를 다니는 일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매주 학업에 참여할 수 있었던 동력은 바로 이 성장을 스스로 느끼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성장이 마냥 아름답기보다, 힘들고 체력적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교수님의 격려와 동기들과 함께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힘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1년간 공부하면서 활동의 지평을 넓혀줄 수 있었던 것 같고, 인식의 확장, 행동의 반경이 넓어졌습니다. 그동안은 제가 활동하는 분야에만 몰두했다면, 다양한 분야의 동기들의 현장 이야기, 교수님의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그 질문에 함께 답을 찾는 과정이 가장 값지게 여겨진다. 2022년 16기는 가장 페미니즘이나 여성가족부 반격에 대한 역동이 심한 한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현장을 지키고, 때로는 광장에서 함께 만나면서 여가부 폐지 목소리를 높이고, 페미니즘이 얼마나 필요하고, 성평등의 가치가 얼마나 필요한지 지역에서 함께 얘기할 수 있었다. 실천여성학 공부를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이 모든 일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 한국여성단체연합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 날에는 특별한 장학생 한분이 더 있었는데요.. 바로 한국여성재단과 성공회대가 2021년 12월 협약을 통해 2022년부터 진해하고 있는 <장학생 재입학 지원 프로그램 #다시해냄>을 통해 지원을 받아 학업과정에 재진입하신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9기(2015년 입학) 김수정 장학생이십니다. 활동 때문에 당시에 학업을 미처 마치지 못하셨는데, 2023년 1학기에 재입학을 거쳐 학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더 큰 응원과 지지를 보내드립니다.
1부 장학증서 전달식을 마치고, 2부 연구보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16기 신민자님의 “90년대 ‘운동권’여학생의 행위 전략과 여성주의적 한계”와 16기 강은정님의 “한국 기독교 반성폭력 운동의 ‘피해자 섹슈얼리티’연구” 발표와 플로어 토론이 한시간동안 이어졌습니다.
16기 신민자님 |
15기 강은정님 |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은 현재까지 총 170명의 장학생을 배출하였으며 각계각층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여성활동가분들을 지지하고 지원하였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 평등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여성재단과 한국여성단체연합, 성공회대학교, 유한킴벌리는 변함없이 지원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 현장사진
1부 사회 ;; 김영선 실천여성학 주임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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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사회: 정연보 시민평화대학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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