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0일(화), 성공회대학교에서 <유한킴벌리 여성NGO장학사업 2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장학생을 비롯해 사업의 기획과 운영에 함께해 온 한국여성재단, 유한킴벌리, 성공회대학교,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의 관계자들이 자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시민사회 리더 양성을 위한 과제와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동문들의 활동 지형도를 보며, 장학사업을 통한 배움이 개인의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여성·노동·인권·환경 등 사회 곳곳의 변화로 확장되고 있음도 확인했습니다.
2007년 10명의 장학생과 첫발을 뗀 장학사업은 현재까지 총 1,345명 여성활동가의 성장을 지원해 왔습니다. 성공회대학교의 2년 석사과정과 이화여자대학교의 단기 리더십과정에 장학생 네트워크 사업과 여성운동 아카데미가 더해지며, 활동가들을 서로 연결하고, 교육을 넘어 여성운동 현장의 역량을 키우는 플랫폼으로 발전했습니다.
지난 20년이 각자의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0년은 변화하는 시대가 던지는 질문에 함께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유한킴벌리와 협력해 여성활동가들의 성장이 더 넓은 연대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