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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한국여성재단, ‘We are Future Makers’ 3기 활동 성료…자립준비 여성청년 지원활동 지속

2024.12.02

▲‘We are Future Makers’ 3기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의 시작을 여는 오프닝 파티에 함께하고 있다. 한국여성재단 제공.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은 샤넬코리아(대표이사 클라우스 올데거)의 지원으로 2024년 자립준비 여성청년 역량강화 지원사업 ‘We are Future Makers’이 성황리에 종료되었음을 밝혔다.

‘We are Future Makers’는 2022년부터 3년간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보호 종료 이후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 청년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자기관리(self-caring), 일의 탐색(work-mapping), 인생 설계(life-design)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자립준비 여성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한 지지망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상호의존적 자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자립준비 여성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국 아동양육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에서 26세의 여성 청년 30명으로, 각 참여자에게 500만 원의 자립지원금과 10회차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로와 자기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심리 정서적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을 포함한 통합적 접근을 통해 이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자립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84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하였으며, 30회의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과 교육비, 주거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자립지원금을 모든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지원하였다.

2024년 진행된 ‘We are Future Makers’ 프로그램은 총 30명의 자립준비 여성 청년이 참여하였으며 6월 오프닝파티를 시작으로 셀프 임파워링 워크숍, 금융 워크숍, 강점 찾기 워크숍, 셀프 브랜등 워크숍 등 10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샤넬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한 ‘글로벌 기업 내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무의 특성을 파악하고 멘토링을 진행해 나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1~3기 프로그램 평균 만족도는 98.9%로 나타났으며, 특히, 올해 참여자 36.7%가 지인의 소개로 지원한 것으로 응답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프로그램의 홍보 및 성과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자립역량강화 부문에서도 진로탐색, 자기돌봄 및 관계망 부문에서 모두 90% 이상의 향상 지표를 달성하여 10회차의 프로그램이 유익하고 심도있게 구성되었다는 반응이다.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많은 보호 종료 청년들이 사회적인 편견에 부딪히고 역량을 키울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자립을 위해 사회에 나가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자립준비 여성 청년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며 미래를 구체적으로 계획함으로써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만드는 기회를 열 수 있었다. 3년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함께 해 준 샤넬코리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은 1999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여성 민간공익재단으로, 딸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여성인권이 보장되고 호혜와 돌봄이 실현되는 성평등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성평등문화확산, 여성인권보장, 여성임파워먼트, 다양성존중과 돌봄사회지원 등의 영역에서 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출처 : 이투데이 (https://www.etoday.co.kr/news/view/2423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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