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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내가 그린 여자들> 한국여성재단 재개관 기념

2023.05.25

류준화, 박영숙, 윤석남, 정정엽, 주황

2023. 5. 30~ 6.29, 월-금 PM 12:00-18:00

한국여성재단,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길 13 지하 1층

한국여성재단에서는 2006년에 마련한 현재의 사옥을 수개월간 새단장을 하여 재개관 하면서 기념전시로 《내가 그린 여자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 초상화’를 그려온 여성 작가 류준화, 박영숙, 윤석남, 정정엽, 주황를 초대한다.

여성이 그리는 여성 초상은 그리는 주체와 그려지는 대상이 젠더적으로 일치함으로써 남성은 보는 주체, 여성은 보이는 대상이라는 뿌리 깊은 시각의 법칙을 부인한다. 이런 점에서 사회를 지향하는 여성 재단의 지향점에도 5명 작가의 시선은 부합한다.

윤석남, 박영숙, 정정엽은 한국미술에서 대표적으로 여성미술의 개척자로서 선구자 역할을 하여 온 세대이며, 류준화는 여성미술운동에 함께하여 잊혀진 여성의 초상을 작업으로 남기는 시도를 하였다. 주황은 가족과 친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종이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왔다. 이처럼 《내가 그리는 여자들》는 세대, 매체에 따라 ‘여성’이라는 공통의 카테고리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하고 나아가 앞으로의 여성의 실천적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기획되었다.

기획자문: 김홍희 백남준 문화재단 이사장, 이혜경 여성문화예술기획 이사장, 정정엽 작가

전시운영자문: 씨알 콜렉티브 오세원

진행: 박지환, 오경미

큐레이터: 고윤정

디자인: 박정인

설치도움: 찬아트

공간도움: 김연세

주최, 주관: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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