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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2016년 성평등사회조성사업 파트너단체워크숍 개최

2016.01.21

추위도 이겨낸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열정

한국여성재단은 매년 <100인기부릴레이> 모금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소중한 기금으로, 우리사회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함께 뛸 파트너단체를 찾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지난 14년간 한국여성재단의 고유 핵심 목적사업으로 성평등 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자유주제지원>분야와 더불어 여성과 아동에 대해 날로 심각해지는 폭력 문제에 대하여 여성들이 피해자로서만 머무는 것이 아닌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어 폭력의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여성과 아동 폭력의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지원>분야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2015년부터는 <신생여성단체지원>를 통해 한국사회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는 신생단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20일(수), 한강도 얼게 한 최강한파의 날씨를 뚫고 전국 11개 단체의 활동가들이 한국여성재단에 모였습니다. 2016년 성평등사회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의 담당자들입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이라는 기쁨과 설레임은 잠시, 올 한해 사업을 어떻게 잘 이끌어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 책임감으로 활동가분들의 얼굴에는 비장함마저 느껴집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모두 꺼내놓고 서로의 조언을 아낌없이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여성재단 박기남 사무총장은 “같이 손잡고 함께 일할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은 가장 큰 힘이다. 지금 곁에 있는 활동가분들과 함께 올 한해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가시길 바란다”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2016년은 어떤 모습의 성평등한 사회를 꿈꾸는지 궁금하신가요?

 <자유주제지원> 사업으로는, 현 우리사회 주요 핵심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혐오 현상과 여성다움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사업들과 국가나 지자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지역의 성평등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새로운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업 등 2016년 한국사회가 주목하고 관심 가져야 할 주요 사회적 아젠다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여성과 아동 폭력의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는, 아동, 장애청소년,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폭력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사업이 선정되어 기획 중에 있습니다.

<신생여성단체 지원사업>에서는 아직 가부장제 문화가 지배적인 농촌 지역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농촌 여성의 문제를 드러내는 페미니즘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는 ‘문화기획자달’과 양육미혼모 당사자 단체인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와 한부모여성들을 위한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선정되어 신생단체가 가진 새로운 에너지와 힘을 바탕으로 발전과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