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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여성재단・동서식품, 후원금 전달식 개최 – 한부모 이주여성과 자녀의 자립 3년째 지원 –
<사진: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우)과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좌)가 동서식품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하였다.>
지난 11월 18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에서 동서식품(대표 이광복) 후원금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한국여성재단은 동서식품과 함께 2019년부터 3년간 이주여성과 자녀의 자립을 도모하고 역량을 강화시킬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 날 전달된 후원금 역시 한국 사회의 소외된 여성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 수가 약 200만 명인 가운데, 언어 소통의 어려움‧문화적 차이‧ 열악한 경제 형편 등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잘 살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수많은 이주민 중에서도 한부모 이주여성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생계 문제뿐만 아니라 자녀 돌봄 공백까지 발생하며 많은 곤경을 겪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터와 자녀의 학교 등 일상에서 디지털기기를 다루는 개인의 역량이 전보다 중요해지면서, 한부모 이주여성은 전과 다른 문제를 체감하고 있다. 이에 한국여성재단은 올해 5곳의 파트너단체(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 아시아이주여성센터, 성남YWCA,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함께 이주여성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 소모임 및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특히 한부모 이주여성의 정보접근・활용・생산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장려했다.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올해 <이주여성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코로나 19로 더욱 심화된 이주여성의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회적 네트워크를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주여성과 자녀가 한국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국여성재단은 지난 1999년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들이 평등하고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됐으며, 성평등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사회 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여성들에게 돌봄 공동체와 나눔 문화가 바탕이 된 삶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