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가 2019년 저소득층 청소녀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사업인 <힘내라 딸들아!>를 진행한다.

‘힘내라 딸들아!’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녀들의 인권과 보건위생 강화를 위해 매년 생리대 100만 패드를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400만 패드를 지원하였다.

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힘내라 딸들아!’를 통해 100만패드 기부 약속을 지키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부족한 읍면 소재 지역의 청소녀 약 1,400여명에게 생리대 50만 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녀 1인당 약 204 패드를 제공받게 되며, 이는 약 7개월 이상 사용 가능한 수량이다. (한 달 28 패드 사용 기준)

또한, 유한킴벌리는 생리대 기부를 통한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생리대를 사용하는 청소녀 시각에서의 눈높이 교육을 통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월경교육책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본 교육책자는 청소녀용과 지도교사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경을 맞이하는 어린 청소녀들의 월경주기 관리법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은 “‘힘내라 딸들아!’사업이 단순한 생리대 지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성장기 청소녀에게 정서적 희망과 의지가 되어주고, 성인 여성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생리’에 대해 바른 인식과 이해까지 책임지는 우리 사회의 필수 사업으로 발전했다. 한국여성재단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녀들에게 힘이 되어줄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이사 사장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활동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한킴벌리는 ‘힘내라 딸들아!’ 기부캠페인 외에도 학교 보건실 생리대 지원사업과 월경과 관련된 교육용 영상 등을 제작 배포하여 올바른 몸에 대한 인식과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중이다.

한편, 이번캠페인과 연계하여 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는 해피빈과 함께 ‘힘내라 딸들아’ 굿액션 캠페인과 함께 해피빈 모금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모금 된 기금은 2019년 하반기 ‘힘내라 딸들아’ 사업의 일환으로 생리대 지원 외에 청소녀들에게 필요한 컨텐츠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