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용 전시 작품 〈화성(Mars)에도 짠물이 흐른다〉 □ 전시 개요 – 전시명 : 설탕과 소금 – 전시작품명 : 〈화성(Mars)에도 짠물이 흐른다〉 – 기간 : 2021년 9월 2일 ~ 9월 26일 – 장소 : 영등포술술센터 – 참여작가 : 김지평, 김화용, 노승복+신판섭+쏠티 캬라멜, 문형민, 이완, 이루완 아멧 &. 티타 살리나, 엘리아 누르비스타, 탕 마오홍, 첸 칭야오, 키요코 사카타 –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후원 : 영등포문화재단 □ 기획의 글 이 작품은 본인이 타고 자란 ‘인천’지역민을 부른 혐오표현, ‘짠물’이란 말에서 내용을 시작한다. 염전으로 유명한 지리적 특성과 가난한 피난민이 많이 모여 살던 역사를 연결하여 인천 사람들을 ‘짠물’이라고 불렀던 것인데, 한때 전국의 소금 생산량의 대부분을 책임졌을 뿐 아니라 한국의 근현대사의 아픈 여러 이야기가 관통하는 것과는 무색하게 지역의 사람들을 폄하하는 단어였다. 인천 및 소금을 생산하는 지역부터 화성에도 존재한다는 소금을 매개로 각 지역의 생태적 상황을 추적한 작품이다. 한국여성재단의 지원으로 연구를 진행한 비거니즘적 관점으로 선택하는 재료와 창작 방식을 반영하여 작품제작을 진행했다. 재사용이 가능한 모듈형식으로 설치물을 만들었고, 에코폰트 사용, 최소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