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공간문화개선사업> 변화스토리_가능성을 현실로: 행복만들기상담소
-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간문화개선사업
누구에게나 저마다 꾸는 꿈이 있습니다. 가능성의 크기에 따라 우리는 그 꿈을 실현가능하게도, 불가능하게도 생각합니다.
강원도 횡성 한 마을에 오랜 꿈을 꿔왔던 여성단체 한 곳이 있습니다. 설립시기만 하더라도 횡성군에서 유일한 상담소였던 ‘행복만들기상담소’입니다. 단체명에서부터 누구나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은 이 곳은 지역사회의 주민들을 위해 상담과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단순히 상담과 프로그램 지원만이 더 이상 내담자나 참여자들의 행복감을 충족시켜 줄 수 없다는 것을 조금씩 체감하며, 환경 개선을 통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보고자 한국여성재단이 주관하고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후원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에 지원하셨고, 상담소와 교육실 개선을 지원받았습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상담소 개선을 간절히 희망했지만, 개선된 장소에서 가장 오랜시간 일하는 직원들의 변화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이 괜히 즐겁고 사람들을 상담소로 초대하고 싶고, 진행해 오던 상담과 프로그램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마구 생겨나는 느낌이라며 개선 공간에 대한 소회를 전하셨습니다. 이러하듯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단체 종사자들에게도 심리적 안정감, 소속감, 일에 대한 적극성 등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에서 인공지능(AI)이 등장한 지 수십 년이 지난 현재, 일부 기업에서 실제로 이를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들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현실로 구현시키는 역할이 확대되면서 늘 꿈만 꿔왔던 가능성들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공간문화개선사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여성재단이 15여 년간 주관해오면서 바로 단체들의 바람과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데 그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곳 ‘행복만들기상담소’의 오랜 숙원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한우’로 유명한 횡성에서 행복을 현실로 만드는 일만 남아있습니다.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그 과정에서 한국여성재단도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