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교육 개강식 ‘영향력있는 중견 여성 활동가로 성장하기’
-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
2019년 6월 5일(수)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에서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교육 개강식이 진행되었습니다. 2008년부터 진행되어 온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교육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NGO 여성활동가의 역량강화 및 성장을 위한 단기 교육과정입니다.
지난 10년간 서울·영남·강원·호남을 거치며 전국의 여성활동가들을 위한 리더십교육을 진행했으며 2018년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재정비해 여성주의를 바탕으로 3년 미만의 신입 NGO 여성활동가들의 비전 수립 및 차세대 여성활동가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을 9주간 진행합니다.
2019년 상반기 교육과정 개강식을 축하하기 위해 유한킴벌리 김혜숙 전무는 “여성이슈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개강 기념 특강을 통해 “유한킴벌리가 여성생리대, 화장지, 티슈, 기저귀 등 일상적 용품들이 일상에서 자리잡고 위생 문화에 기여하는 제품이 되기까지 가치를 창조하고, 실현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착하고 좋은 기업으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신입활동가 역시도 삶 속에서 value(가치)를 추구하고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며, 그러기에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여성 신입 활동가분들이 여성과 젠더에 기반한 목소리를 더 크게 내어야 사회가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리더십 교육과정에 참여한 신입활동가에게 지지와 격려의 말씀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어,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은 “한국여성재단은 「딸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모금을 하고 여성단체 및 여성활동가를 지원하기 위한 배분역할이 기본적인 기능이다. 더불어 한국 여성운동의 전체적인 방향, 흐름, 전략 등을 고민하는 센터라고 자부한다. 여성운동의 갈래가 많아지고 목소리가 다양화되고, 세대간 갈등, 혐오의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는 현재, 다양한 여성그룹 영역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소통·연결·통합 하는 역할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활동가의 역량강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여성활동가의 역량은 끊임없는 변화속에서 적응과 강화를 요구받고 있다. 한국여성재단은 아카데믹한 여성학 뿐 아니라 현장과 이론의 결합이라는 실천여성학(성공회대학교)을 만들었고, 유한킴벌리의 지원 속에서 10년 넘게 지속성을 가지고 추진 및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나, 작년부터 신입활동가를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바로 대한민국 여성운동이 바로 신입 여성활동가에게 달려 있기 때문에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신입활동가가 역량을 가지고 각기 다른 영역의 활동가들과 협업하고, 협력하고 시너지를 내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 여성운동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을 통해 신입활동가의 열정이 더욱 단단해지고, 그를 통해 한국여성운동의 리더가 되길 바란다”라는 당부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교육 개강식은 축하와 격려로 채워졌습니다. 여성·시민사회의 여성활동가들이 지닌 단단하고 다양한 역량이 활동 속에서 고민과 좌절로 경험될 때, 다시금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는 교육을 하고자 합니다.
본 교육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토론하고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동의 학습 과정을 통해서 함께 성장할 것입니다. 이것이 밑거름이 되어 시민사회의 발전과 성장을 튼튼하게 지탱해줄 것을 믿습니다. 한국여성재단은 NGO영역의 여성활동가들이 사회 곳곳에 여성리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