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처럼, 요리사처럼! 멘토선생님과 함께하는 다문화아동 직업체험

  • 하모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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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프로젝트의 드림업(Dream Up!) 프로그램이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26일 토요일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드림업 프로그램은 90여 개의 실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키자니아로 결정되었습니다.

처음 키자니아를 온 멘티들도 있지만 기존에 다녀온 몇몇의 멘티들은 친구들과 멘토들에게 이용방법과 가장 재미있는 직업체험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멘티들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프로그램은 ‘사이다 만들기’, ‘롯데리아 햄버거 만들기’ 등 주로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인기였습니다. 특수부대, 수자원공사, 소방관 등 미래 나에게 맞는 직업을 실제적으로 탐방하며 자신의 직업을 탐색하는 멘티들도 있었습니다.

직접 뉴스를 진행하는 부스도 인기가 많았는데요, 성우가 되어 만화를 더빙해 보기도 하고 뉴스를 진행하며 내가 가장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 미래의 꿈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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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에서 여러 직업을 체험을 했다. 그중에 특수부대훈련을 했는데 내가 팀장역할을 했다. 힘들었지만 암호를 풀고 미션을 수행해서 재미있었다. 수료증까지 받았다. 내년에 또 하모니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

키자니에서 직업체험을 하며 직업은 즐거우면서도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멘토선생님과 여러 가지 활동을 하여 즐거웠다. 그 중에서 키자니아, 아쿠아리움이 제일 재미있었다. 거기서 햄버가 만들기가 제일 좋았다. 직적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았다. 멘토선생님과 마지막 멘토링 이어서 많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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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만나는 활동인 만큼 멘토-멘티들은 더욱 아쉬워했습니다. 본인이 직접만든 햄버거와 도너츠를 멘토와 같이 나누어 먹으며 다음 체험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서로의 안부등을 물어보며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연 4회 만남이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멘토-멘티가 같이 활동하는 시간을 통해 어색했던 시간이 점차 익숙해 졌습니다. 한 멘티는 처음 4월의 발대식을 기억하며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하다보니 재미있었다고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처음 멘토-멘티를 했을때는 부끄러웠는데 하다보니 재미있었다. 그래서 너무나 좋다.

멘토선생님! 내년에도 꼭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희를 잘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자주 톡해요!

안녕하세요. 호빵맨 선생님 ! 이름이 기억이 안나 별명으로 쓰게 됐어요. 장난꾸러기인 저를 잘 봐줘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고 싶어요. 그때도 재미있게 지내요. 그리고 착하게 할게요. 약속해요.

몇몇 멘토와 멘티들은 활동을 종료하고 난 이후에도 메신저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모니 프로젝는 종료되었지만 멘토-멘티의 관계는 꾸준히 유지되어 서로에게 선물같은 관계가 지속되길 기원합니다.

하모니 프로젝트( Harmony Project)는 이씨엠디 임직원과 다문화가정 자녀가 멘토-멘티가 되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합니다. 다문화가정 아동은 다문화가 갖고 있는 장점 및 특수성을 인지하여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이씨엠디 임직원들은 다문화 감수성 향상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고취시키는 활동입니다.

<저작권자© 한국여성재단> 2016/12/16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