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유한킴벌리 NGO여성리더십과정 수료식 ’30명의 여성활동가들이 만들어 낸 같은 목소리’

  •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

2017년 호남권 여성활동가들이 여성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여 7주간 진행된 <전남대-유한킴벌리 NGO여성 활동가 리더십 과정> 수료식이 지난 11월 1일(수), 노란 단풍잎의 황금 물결이 가득한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기업의 사회책임 활동은 기업의 이익과 무관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것

유한킴벌리 김혜숙 지속가능경영 부문장은 수료식 특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여성주의 리더십 상생>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세상에 존경받는 대다수의 인물들은 보통 성직자처럼 개인의 개별이익과 무관하게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입니다. 유한킴벌리도 기업의 이익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김혜숙 부문장은 유한킴벌리의 사회공헌 가치를 기업의 이익이나 단기적 성과를 염두해 두지 않고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지속적인 사회책임 활동으로 유한킴벌리는 시민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한국사회가 성, 연령, 출신국가(지역) 등으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책임 활동을 진행할 것을 밝혔습니다. 특히 일상적인 삶 및 여성과 관련된 제품들을 생산하는 기업인 만큼 향후 100년을 바라보면서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 생산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만들어낸 같은 목소리 우리에게는 여성주의가 필요하다

특강 이후 유한킴벌리 김혜숙 부문장은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여성NGO리더십 과정이 여기 계신 여러분들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는 중요한 순간이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활동가분들이 다 같이 만들어낸 여성주의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합니다”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수강생 대표로 광주여성의전화 김화자 활동가는 “이 프로그램을 처음 접했을 때 주제가 내 마음에 너무 와 닿았습니다. 7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여성주의 가치가 얼마나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인지 절실히 깨달았고, 사람의 존재 가치를 만드는데 여성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본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들을 기반으로 내가 발 딛고 활동하는 우리 지역사회 안에 여성주의적 가치가 뿌리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교육과정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NGO여성 활동가 리더십과정을 수료한 30명의 여성활동가들은 여성주의적 통찰력을 기반으로 한 여성 활동가로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우리사회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NGO여성 활동가들과 함께 할 것이며, 활동가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한국여성재단> 2017/11/15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