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가족 친정나들이 날자 프로젝트 2008 보고회(영상)

  • 베트남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

이주여성 가족들의 ‘우리 생애 가장 소중한 순간들’

한국여성재단(이사장 박영숙)이 주최하고 삼성생명(대표이사 이수창)이 후원하는 이주여성가족 친정나들이 <날(NAL)자 2008> 프로젝트 보고회가 10월 26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 이 날 보고회에는 참가자 가족들과 8개 참여단체 활동가, 관련자들이 참석하였다.

두 달 반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은 다른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면서 그간의 안부를 주고받았다. 이번 프로젝트 전 과정을 담은 영상(아메바 제작)이 상영되자, 참석자들은 친정방문의 추억을 되새기며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했다. 몽골 출신의 뺨바허럴 씨는 친정가족들의 얼굴이 영상에 나오자 눈물을 보이면서 이주여성가족의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재단과 삼성생명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또한 작년에 필리핀을 방문했던 전남 나주의 카리나 엠 파카다 씨 가족도 함께 하여 친정방문의 감흥을 더했다. 멀리 제주에서 온 정혜선·문경일 씨 부부는 참석자들을 위해 직접 딴 감귤 두 박스를  들고 오기도 했다. 본 행사에서는 참가자들과 실무자들이 친정방문의 소감을 나누는 한편, 춤과 노래로 모두가 흥겹게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이 날 보고회는 기념품과 영상DVD, 가족사진 증정과 함께,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저작권자© 한국여성재단> 2012/09/27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