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이주여성! 친정을 향해-2008날자
2012.09.27
- 베트남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
이주여성 친정방문을 앞두고 국가별 안내교육이 열렸다. 7월6일, 대구와 익산. 13일 서울에서는 필리핀, 베트남, 몽골 출신의 이주여성과 가족들이 2008 날(NAL)자 프로젝트의 국가별 방문을 위해 안내교육에 참가했다. 안내교육은 강원부터 제주까지 전국에 걸쳐 거주하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권역별로 진행되었다. 이 날 처음으로 여성재단및 8개 참여단체 실무자들과 참가자들의 만남이 이루어졌으며 해당 국가방문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함께 점검하였다.
이주여성과 가족들은 작년 날(NAL)자 프로젝트 영상을 보면서 고향과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과 기대감을 확인했다. 또한 같은 고향 출신의 참가자 여성들은 서로 반가움을 나누었고, 고향 친구를 우연히 만나게 되어 기쁨이 더 컸던 참가자들도 있었다. 한국생활에서 느꼈던 공감대와 서로의 나라에 대해 이해를 넓혀가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남편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8월7일(목)에 출발하며, 출발전 인천공항에서 국가별로 발대식을 가진다. 현지 방문은 14일까지 총 7박8일이며, 친정방문 외에도 가족프로그램, 문화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실무자들은 각 국가의 여성단체와 면담 및 간담회를 통해 이주여성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날자는 ‘Now the Answer is Love’의 줄임말입니다. 모두에게 차이가 있지만 이 어려움을 아름답게 극복해 나가는 힘은 사랑이고, 국제결혼 가족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한국여성재단> 2012/09/27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