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보유여성 마을버스기사 취업지원사업] 1차 ~ 3차 역량강화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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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교육 : 선배 마을버스기와의 만남 (2020. 11. 4(수), 17:00~20:00)

1차 교육은 2019 사업 참여자 중 서애운수와 종로운수에 취업한 선배 마을버스기사와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실제 마을버스 현장에 대해 생생히 들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마을버스 운전직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며 윤미연, 최희경 기사님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19로 전원이 참석하기 힘들어 오프라인과 온라인 영상 촬영을 병행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승객들이 내리면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남자들이 하는 일에 도전해서 그래도 잘하고 계시네요’ 이런 말들 듣고 있거든요. 어느 정도 하다 보면 또 익숙해지니 너무 겁내지 마시고.. 계속 전진하셔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믿는 날이 올 거예요. 내가 어떤 일도 버티고 해낼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믿음이 생겨서 지금 참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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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교육: 세상과 나를 위한 일, 몇 가지 상상 (2020. 11. 19(목) 17:00~20:00)

2차 교육은 하자센터 황윤옥 센터장의 강의로 시작하였습니다. 세상과 나를 위한 일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2부에서는 소감을 나누며 마을버스, 기사, 길, 승객 어떤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는지, 마을버스 기사로서의 나를 상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을버스 기사에 도전하는 나 자신을 응원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서로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용기 내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너의 모습에 감사해. 자신감을 갖고 하나씩 이뤄낸 것도 칭찬하고 싶어.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3차 교육: 나의 일·경험 기록하기 이력서를 쓰는 밤 (2020. 11.  26(목) 16:00~19:00)

3차 교육은 줌마네와 함께 참여자들의 일과 경험을 기록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가시회되거나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나의 일, 경험을 되살려내고 의미화하는 시간을 통해 마을버스 기사로 취업하기 전  사회적 기준에 맞춘 스펙 위주의 이력이 아닌, 개개인의 삶과 일, 경험을 통 통합적으로 성찰하고 기록하였습니다.

“마을버스기사가 되려면 나의 중심을 잘 잡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삶을 사는 것, 마을버스를 운전하는 것은 참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엑셀을 밟을지 브레이크를 밟을지 선택하고 책임지는 것은 나니까요.”

   
   
<저작권자© 한국여성재단> 2020/12/15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