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프로스페라(Prospera·세계여성재단네트워크) 아시아 지역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프로스페라는 여성, 소녀, 성소수자 그리고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전세계 여성재단들이 모인 네트워크로 아시아, 유럽, 미국, 남미 등에서 활동하는 총 38개의 여성재단들이 회원으로 가입돼있습니다. 이번 아시아 지역회의에는 한국, 홍콩, 몽골. 네팔, 스리랑카 등 기존회원 외에 피지, 필리핀 등 신규 재단, 글로벌 펀드 등 10개국 18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각 지역별 현황과 이로 인한 재단의 변화, 기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각 재단들이 보다 나은 사업을 통해 성장, 발전하며 여성인권을 신장할 수 있도록 사업모니터링, 평가, 학습 등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를 보다 확장할 수 있는 계획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각 재단들이 함께 융합하여 기금을 개발하는 방안과 관련해 ‘Regional Convergence’개최시기, 방법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박 3일 짧은 일정이었지만 세계 곳곳에서 성평등과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뛰고 있는 관계자들과 함께하며 한국여성재단의 활동을 되짚어 보고 발전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여성재단은 프로스페라 아시아 지역회의에서 얻은 에너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