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뜨거웠던 그 날을 기억하십니까? 여든 할머니의 그림 전시회, 국군간호사관학교, 대학 캠퍼스, 직장, 가족 모임 등 다양한 곳에서 ‘나눔’의 열기가 넘치고 함께 나눔의 행복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었던 ‘100인 기부릴레이’ 4,158명의 햇살처럼 소중한 나눔을 이제는 더더더 소중하게 사용하고자 합니다. 2009년 ‘100인기부릴레이’ 모금액으로 진행되는 2010년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은 2009년 10월 9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고한 결과 여성단체 및 시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122개 사업이 접수되었습니다. 총 5차에 걸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성평등사회조성사업 14개 사업에 179,714,000원을 최종 지원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금번 한국여성재단 자유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지원사업은 서울 이외의 지방에서 수행하는 단체가 전체 지원사업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광주지역 여성들에 의해 조성된 ‘광주여성기금’의 지원사업으로 (사)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부설 광주성매매피해상담소 언니네의 “가출청소년의 휴게소 1318뽀송 아지트”가 선정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사업이 펼쳐지게 될 예정입니다. 그 첫 걸음으로 사업수행 안내 워크숍이 지난 1월 26일에 개최되었습니다. 워크숍은 사업수행 및 회계안내와 더불어 조현옥 배분위원, 김경희 배분위원과 함께 분임토의가 진행되었으며, 분임토의에서는 선정된 향후 사업의 전략과 방향, 홍보 방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