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 JP모간이 함께하는 <2020-2021 이주여성 경제적자립 지원사업 My Future, My Business Ⅲ>를 마무리하는 최종 성과보고회를 12월 16일(목) 15:00, 온라인 ZOOM에서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들었지만, 특히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컸던 한 해 이주여성 참여업체 대표님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사업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주관기관인 한국여성재단, 후원처인 JP모간, 15명의 이주여성 대표님, 컨설턴트와 멘토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축하와 소감을 나눴습니다.
최종 성과보고회는 6명의 대표님이 주인공인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님의 인사말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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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과보고회를 가능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이주여성이면서 아내면서 엄마로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활약해주시는 15명의 이주여성 대표님들께 치하하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분들이 이렇게 성과를 내고 끝까지 끊임없이 도와주셨던 컨설팅 MFC 이강원 대표님 외 컨설턴트, 멘토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연구를 위해 업체를 방문하고 많은 시간을 내어 인터뷰하는 한국여성연구소 황정미 이사님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신나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가능하게 해준 것은 JP모간 덕분이고 박태진 대표님, 처음부터 끝까지 모니터링해주신 박라희 본부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5년부터 5개 업체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는데 2021년은 15개 업체를 지원하며 양적으로 질적으로 크게 성장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 고생을 했지만,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능력을 높이면서 그때그때 여러 가지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JP모간과 컨설턴트, 그리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신 대표님들 모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사장님으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이주여성 지역사회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하실 수 있도록 큰 기회가 열려있기를 기대합니다. “ |
이어서 사업의 마무리와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참여하신 JP모간의 박태진 한국대표님의 축하 말씀을 전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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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신 한국여성재단에 감사합니다.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에서 꿋꿋하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15명의 대표님께 축하의 박수를 드립니다. JP모간은 글로벌 금융회사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용적 성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데 특히 한국에서는 여성과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도록 지원하는 것과 스몰비지니스의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여성재단이라는 훌륭한 NGO파트너를 만나 이주여성의 경제적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My Future, My Business는 지난 7년에 걸쳐서 창업지원, 창업한 업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모델로 발전을 해왔고, 이주여성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유일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항상 진심을 담아서 프로그램에 애써주시는 한국여성재단에 감사드리고, My Future, My BusinessⅢ를 통해 이주여성 소상공인이 지속적인 창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턴트, 멘토 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이주여성 소상공인 여러분께 이 프로그램이 필요한 비즈니스 역량을 높이고 경제적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희망합니다. JP모간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 삶의 질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 |
My Future, My BusinessⅢ의 가장 큰 특징은 업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역량강화를 위해 업체별 1:1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한다는 것 입니다.
컨설팅업체로 함께 참여한 MFC컨설팅 업체의 이강원 대표님과 세무회계 멘토로 참여한 한주희 멘토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업의 성과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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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님들 모두 반갑습니다. 처음 인사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1년이 후딱 지났네요. 사업을 시작할 때 코로나19로 어려웠는데 하반기에 조금 완화되나 기대했지만 지금 상황이 또 어려워졌습니다. 돌이켜보면 매달 1번씩 마주 뵙고 현재 상황을 고민하고, 조금 더 잘해보기 위한 고민을 나눴습니다. 그때의 생각들은 나중에라도 크게 도움 되는 기억이고 활용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기분이 마지막 같지만 한번 맺은 인연은 끊기가 쉽지 않아요. 매달 한 번씩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마지막일 수 없듯이 오늘이 시작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미안해하지 마시고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전화 카톡 문자 시시콜콜한 내용도 좋고, 궁금한 점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 |
” 일하는 여성이 아름답다는 멘트가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만큼 여성의 경제적자립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을 많이 진행했었는데 여성재단의 제안을 받고, 이주여성 대표님들의 만남이라고 해서 더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언어의 장벽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불편함은 전혀 없었고, 1:1 멘토링을 하면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저를 더 적극적인 멘토로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대표님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사전에 대표님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사전에 확인하고, 업체별 세금교육과 회계 교육을 진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
My Future, My Business는 2015년 5개의 이주여성 협동조합 창업을 시작으로, 7년동안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유일무이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My Future, My BusinessⅢ의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이어 사업성과 연구팀인 (사)한국여성연구소의 황정미 박사의 발표를 이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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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여성의 자립의지가 매우 강한 것이 인상깊습니다. 여성이자 이주민, 어떤 경우에는 한부모여성으로서 자녀를 키워야 하는 불리함 속에서도 적극성이 강했다는 것은 대표님들의 모습, 컨설턴트 대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이 든든했다고 말씀해주셨지만, 이주여성의 역량강화 측면의 목표실현까지 갔다고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 JP모간의 후원을 통해 물적 자원을 받았는데 그 과정을 통해 스스로 목표를 확립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이 사업의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JP모간 박태진 대표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한국의 이주여성 정책 중 경제적자립이나 창업에 대한 정책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여성들을 취약하고 도와줘야 하는 약한 존재로 보지 않고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사업을 개척하는 사업이 정말 없습니다. 그래서 인식개선 측면에서도 이 사업의 성과는 매우 크다고 생각하고, 이주여성의 지속적 관심과 이주여성의 네트워킹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y Future, My Business의 성과물들이 널리 알려져서 더 확산되고, 좋은 성과를 내길 기대합니다. “ |
사업 성과보고회의 주인공인 15개 참여업체 대표님들의 소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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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재단 지원사업을 통해 가게의 인테리어 개선, 필요한 설비를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영업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제일 중요한 것이 맞춤형 컨설팅이었어요. 컨설턴트 선생님의 조언과 많은 아이디어를 내주셔서 매출 상승과 고객 증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1:1 멘토링 과 세무회계교육을 들으면서 그동안 긴가민가 하는 문제들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선생님이 정확히 전문지식을 제공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매장 운영을 정확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힘겨운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이주여성 대표님들 모두 힘냅시다! “ |
” 코로나19때문에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하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한국여성재단의 지원을 통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구축했고, 이것이 아이들 모집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컨설턴트 선생님이 월 1회 방문하시고 수시로 카카오톡을 통해 조언해주시고 아이디어 많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부족한 것을 정확히 알려주시고 좋은 정보 나눠주셔서 좋았고, 멘토링은 함께 세무서까지 가서 어려운 지점을 해결해주셔서 여러모로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 힘을 얻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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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사업을 시작하면서 혼자 모든 것을 준비하다 보니 힘들고 도와줄 사람도 없고 도와달라고 요청하기도 힘들었습니다.한국여성재단을 알게 되고 My Future, My Business에 참여하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내가 생각 이상으로 성장했고, 나 스스로를 책임지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용실과 피부관리샵을 함께 운영하는 토탈 뷰티샵 확장을 준비 중인데 혼자서는 절대 못 했을 것 같아요. 처음 생각했던 꿈들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이 즐겁습니다. 매일매일 몸은 피곤하지만 매일 웃고 다닙니다.
한국에서 산지 오래되어도 가끔 버려진 강아지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거 해야 하는 거 외국인이어서 안되고 모든 것이 닫힌 느낌이었는데 한국여성재단을 만나서 법적이든 심리적 지지든 앞으로 밀고 나갈 수 있는 문을 열어준 느낌입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성장한 모습 보여주고 싶어요. 나처럼 창업을 꿈꾸고 있는 이주여성이 있다면 여성재단처럼 지원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희망을 품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
사업 성과보고회의 마지막은 <꿈은 간절하게> 박노해 시인의 시를 읽으며 함께 꿈을 꾸었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꿈을 향해 달려 나가기 위한 마음을 나눴습니다.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나누지 못한 이주여성 대표님들의 소감은 인터뷰집을 통해, 사업성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문의: 02-336-6559, 지원사업팀 복금희 과장)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안전하게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신 대표님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한국여성재단과 JP모간은 앞으로도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함께 할 것입니다.
<저작권자© 한국여성재단> 2022/01/04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