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 활동가 온라인 리더십 교육 수료식 “우리 모두가 빛나고 있다”
-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
2022년 7월 13일(수), 2022년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 활동가 온라인 리더십 교육이 10주간의 교육여정을 마치고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유한킴벌리의 후원으로 2008년부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NGO 여성활동가의 역량강화 및 여성리더로 발돋움을 위한 단기 교육과정을 지원해왔습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면 교육 실시가 어려운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하고, 여성활동가에게 요구되는 온라인 디지털 업무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을 제고하고자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강의를 포함하여 온라인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 유한킴벌리 손승우 전무, 이화리더십개발원 최경실 원장이 수료식에 참석하여 수료생에게 축하와 응원의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왼쪽부터,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이화리더십개발원 최경실 원장>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그동안 한국여성재단 NGO여성리더십과정은 유한킴벌리의 후원으로 2008년에 시작되어서 벌써 26회차 교육이고, 장학생이 900명에 이른다. 코로나 발발 후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전환되어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넘어서서 페미니즘, 디지털 역량 강화, 여성활동가로서의 삶, 그리고 우리들의 연대와 관련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한번의 교육으로 무언가를 다 아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여성활동가로서의 정체와 고민, 연대를 위한 귀한 걸음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 수료한 59명의 여성활동가. 바쁜 일정 속에서 교육에 대한 열의를 지켜내신 여러분들에게 다시한번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유한킴벌리 손승우 전무는 “본 교육이 실시되는 기간 동안 짧지만 의미있는 기간이고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사람들의 용기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용기있는 사람이 꿈을 꾼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에 있는 여성활동가 여러분들이 그러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마주할 수많은 질문에 대답하고, 누군가 정답을 묻는다면 정답은 아니더라도 더 좋은 길, 더 가봐야 하는 길을 일러주면서 같이 손 잡아 줄 수 있는 리더가 되어 주기를 당부”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화리더십개발원 최경실 원장은 본 과정을 교육과정에 끝까지 참여하고 수료한 여성활동가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여러분들의 빛나는 미래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여성활동가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신서하고 가치있는 변화를 만들어 온 사람들이며, 소통하고 배려하고 사회를 더 같이 할 수 있는 곳으로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주신 것에 감사하며, 본 교육과정을 통해 새로운 동료를 발견하고, 나 자신과의 조우를 통해 나다운 리더십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축복의 말을 전했습니다.
세분의 축하와 격려 인사에 이어, 수료 및 개근상 수여가 이어졌습니다.
<수료증 수여, 교육생 대표 서울YWCA 이기쁨 활동가>
이화리더십개발원 수료 기준에 따라 총 75명의 교육생 중 59명이 수료하고, 수료증이 수여되었습니다.
59명의 수료생을 대표하여, 서울 YWCA 이기쁨 활동가가 현장에서 대표로 수료증을 수여받았습니다. 수료증 수여와 함께 이기쁨 활동가의 마지막 인사로 수료식을 마무리하였는데요. 이기쁨 활동가는 “교육을 듣기 전 여성활동가로서 그 자격과 운동성을 지닌 자인지 스스로에게 질문과 의문을 가지던 차에, 본 교육에 참여하며 교육을 함께 드는 여러 활동가들과 이 질문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여기 계신 보든 분들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풀로써 차별과 혐오 속에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뿌리를 다시 깊게 박고 일어서자! 강사님들의 말처럼, 자신을 믿고 자신을 사랑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 우리 각자를 중심에 두고 교육 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더 성장하여 악착같이 성과를 내고 일어서자. 그러한 과정에서 기꺼이 자신을 보듬어주고 서로 힘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30여분간의 수료식을 통해 2022년 이화-유한킴벌리 여성NGO 온라인 리더십 교육의 여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본 교육은 코로나 상황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활동가들이 온라인으로나 서로를 만나고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여성활동가들이 새로운 배움의 영역을 발견하고 세상의 지평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한국여성재단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