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모니 프로젝트_쿡쿡 프로그램_1회차_꼬마 요리사와 경장로스

  • 하모니 프로젝트

지난 6월 23일(토), 2018년 하모니 프로젝트의 첫 쿡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쿡쿡 프로그램은 요리를 통해 모국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중국’을 엄마나라로 둔 멘티가 스무 명 중 열 네 명을 차지하여, 첫 번째 쿡쿡프로그램 주제를 ‘중국’으로 정했습니다.
중국에서 오신 선생님으로부터 중국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중국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중국의 수도는 어디일까요?”
“중국의 국기를 찾아볼까요?”
“예전에는 중국에서만 살아서 중국이 이 동물로 유명합니다. 귀엽고 재롱도 부리는 이 동물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외치던 멘티들의 눈빛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초롱초롱했습니다.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하기 전,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함께 올바른 식습관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백질, 칼슘, 탄수화물 등 어려운 용어들을 멘토들에게 물어가며 스티커를 척척 붙여나가는 멘티들이 더욱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기를 멘토들은 한마음으로 응원하였습니다.

드디어 요리 시작!
오늘은 중국 전통음식 중 하나인 ‘경장로스’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한 꼬마 요리사들로 변신한 멘티들은 요리 선생님의 설명을 찬찬히 들으며 멘토와 함께 오이, 파프리카, 당근, 파 채썰기를 시작으로, 두부피 삶기, 두부피 자르기, 양념장 만들기, 고기 볶아서 양념장 두르기까지의 과정을 잘 해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중국음식 특유의 소스 냄새가 나기 시작하자, 몇몇 멘티들은 ‘얼른 만들어서 먹고 싶다!’라며 속도를 내었고, ‘춘장이 들어간 요리를 집에서 엄마가 자주 해주시는데, 경장로스는 처음 만들어 봐요!’라며 재료에 관심을 보이는 멘티도 있었습니다.

땀 흘려 완성한 요리를 멘토와 멘티들은 오늘 배운 대로 영양소별로 접시에 담아 모두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집에서 요리를 할 기회가 자주 없었던 멘티들은 요리가 너무 재미있어, 다음 쿡쿡 프로그램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쿡쿡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나라 ‘중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한 발짝 더 중국 문화에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하반기에 진행 될 쿡쿡 프로그램, 드림업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한국여성재단> 2018/07/02 9:41